의식주가 해결되면(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한 무엇인가에 집착합니다
그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유학을 다녀오고 학위를 갖기 위해 일생을 투자하지요
사회적, 국가적 인정받기 위한 봉사, 헌신의 이름으로 정치, 사회 분야에 몰두합니다
유명 정치인만 그런 것 아니라 대형교회 목회자 역시 그 테두리에 있기에
학위 문제, 세습 문제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지요
그러나 어느 분야이던 정점(서밋) 자리에 오른 이들은 그런 것을 명함에 올리지 않습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트럼프, 바이든 같은 이들이지요
주변에서 그들에 대해 말하는 이들이 그들의 지난날 행적을 기사화할 뿐
그들 스스로 내가 이런 자리에 있고 이런 배경 있다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 자리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신분과 권세로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창세기 1장 시작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에 대한 어떤 배경도 설명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라는 것만으로 자신을 나타내지요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란 호칭이 30번 불려지며 당신 자신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음을 말합니다
단지 훗날 모세가 하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물었을 때 자신을 설명하시지요
“만일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여러분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셨습니다’ 하고 말했을 때 그들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면 내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셨습니다’ 하고 말해 주어라.” (출애굽기 3:13~14)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다른 모든 것은 피조물이기에,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설명할 수도, 설명할 자격도 없는 것이 그 이유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억만분의 일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복음을 깨달아갈수록 발견되고 느껴지고 고백될 것입니다
하나님(창조주)에 대해 알아가도록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편지가 성경입니다
글자에서 보여지는 그것 이상의 것들을 알아 가는 것이 성경적, 복음적 신앙생활이지요
단지, 조심할 것은 방향을 잘못 잡으면 신학적, 율법적, 인본적으로 해석하려는 어리석음에 잡힐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만남의 축복 가운데 복음 가진 전도자와의 지속적 만남을 통해
복음의 눈으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신앙생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다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숫자상으로 일주일이 되었다는 뜻은 아니지요)
그분이 안식하셨다는 것은 - 창조하신 모든 것을 성도의 것으로 만드는 시작점이 예배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결국 성도가 세상나라, 사탄의 나라에서 흔들리지 않고, 속지 않고 승리하는 비밀은
주일예배에 얼만큼 집중하였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30번에 걸쳐 창조주이신 당신의 이름을 강조한 것은 이미 모든 축복 다 받았지만 - 주었지만
분명 잊어버릴 것이고, 잊어버리게 만드는 존재(사탄)가 속일 것을 아시기에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 백성들아, 나의 가르침을 듣고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비유를 들어 옛날부터 감추어진 것을 말하겠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며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숨기지 말고 여호와의 위대하신 행위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놀라운 일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셔서 그것을 그 자녀들에게 가르치도록 하셨으며
그들도 역시 자기 자녀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게 하여 대대로 그 율법을 전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가 행하신 일을 잊지 않으며 항상 그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셨다.
이제 그들은 완고하고 거역하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그에게 성실하지 못한 자기들의 조상들처럼 되지 않을 것이다. (시편 78:1~8)
잘못된 신앙생활의 경우가 자의로 성경을 해석하거나, 복음적 신학과정을 거치지 않은 이들과 성경공부를 하거나
신비적, 율법적, 종교적, 인본적 해석을 하여 귀에 듣기 좋고 멋있어 보이는 설교에 미혹당하는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복음의 하나님이며, 언약의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성경을 복음적, 언약적 눈으로 이해하고 살펴보고, 복음적 신학 바탕의 전도자를 통해
듣고, 보고, 배우는 과정을 가져야 할 이유이지요
"그러므로 믿음은 듣는 데서 생기고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So faith comes from hearing [what is told], and what is heard comes by the [preaching of the] message concerning Christ"
- 로마서 10장 17절 - (KLB, 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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