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

가스등을 아세요!

언제나 그 자리에 2000. 7. 31. 00:59
찜통같던 낮의 열기가 서서이 식어가며,
가스등의 불빛이 푸른 색으로 변해가는
휴스턴의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곳 한국은 지금 막 아침이 시작되겟지요.
같은 지구안에 살면서도 날짜도 다르고
아침과 밤이 이렇게 바뀌어 간다는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일인 것 같아요.

마치 숲에 있을때는 나무만 보이지만
숲을 벗어나 있을때 숲 전체가 보이듯이

한국에서 보던 밤과
또 이곳에서 정반대의 시간에 맞는 밤은
전혀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한답니다.

가스등이 주는 느낌은
한국의 가로등과 전혀 다른 느낌이랍니다.

그리 밝지도 않으면서
주변을 따뜻하게 해 주지요.

이렇게 밤이 짙어지면
이곳도 모두 각자의 휴식처로 가는 차들로 바쁘답니다.

이제 또 깊은 밤이 오고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또 새날을 맞이 하겟지요.

오늘도 즐거운 밤 되시기를,,,,,
한국은 낮이겟군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