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조의 빛을 받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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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기 전, 지구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해와 달과 별을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창조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못한다면 혼돈, 공허, 흑암의 상태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처럼 '혼돈, 공허, 흑암'의 상태는 모두 하나님이 없는 상태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못한 심령의 상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의 빛이 임해야만 해결됩니다. 오늘 우리의 심령에 창조의 빛이 비치어 새롭게 되어야 하겠습니다. '혼돈' 상태는 심령이 무질서하며 복잡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하나님께 집중할 수 없고, 이러한 심령의 상태가 육신의 삶과 환경에 영향을 주어 삶이 잘 정리되지 않고 복잡하기만 합니다.
여기에 창조의 빛이 임하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집중하게 됩니다. 복잡한 상태가 정리되고 무질서에 질서가 잡힙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영적인 우선순위가 회복됩니다.
인간의 영혼에 함께 계셔야 할 하나님이 부재하기 때문에 사람은 근본적인 공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영혼에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야할 공허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물질적인 것, 육신적인 것, 쾌락적인 것으로 채우려 해도 공허함은 도무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공허 상태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하는 것은 마치 갈증이 날 때 소금물을 들이키는 것과 같습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듯이 하나님께 집중해야 할 인간이 다른 것에 집착하면 더 큰 허무감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에 창조의 빛이 임하면 영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도록 하나님 만나는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됩니다.
영혼이 하나님으로 채워지면 참된 행복과 만족감이 생기며 평안함과 여유가 회복됩니다. 또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누리게 되어 현실의 부족함이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부족함 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흑암'의 상태는 영적으로 매우 무지하고 어두워져 영적인 것을 볼 수 없는 반면 육신적으로만 발달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바른 판단을 할 수 없고, 자신의 문제와 인생, 미래를 바르게 조망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삶의 모든 부분이 어두워집니다.
여기에 창조의 빛이 임하면 영적인 눈이 밝아져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빛과 어두움, 진리와 비(非)진리, 참과 거짓, 사탄과 예수 그리스도를 분별하게 됩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마음이 있어도 느끼지 못했던 심령이 변화되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빛이 나에게 비치면 중요한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여 미래를 위해 큰 그릇을 준비하는 인생,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인생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사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그 하나님의 형상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복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누리게 되며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사명의 주도권을 잡는 인생이 됩니다.
또한 창조의 빛은 창조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회복시켜 줍니다. 이 빛이 임하면 불가능해 보이던 문제에 도전하되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믿음으로 도전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이 창조의 빛이 나의 심령, 가정, 삶에 비치어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모든 것이 살아나며 모든 것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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