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되어가는 2월에 ~
조금 분주하고 바뻣던 2월이었네요
각자 살아가는 나름의 패턴이 있을 것인데
누군가 찾아오거나 하면 잠시 그 리듬이 조절되어야 하기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대체로 아이들이 학교를 옮기거나 새로운 학교로 진학을 할 때
또는 방학이 시작되거나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
보통 사람들에게는 결혼이나. 출산 같은 일에도 많은 영향을 받겠지요
주변에서 그런 것에 민감한. 많이 신경쓰시는 이들도 만나게 되지요
흔히 말하는 운명. 사주팔자라 하는 것에 근거한
이 주일의 운세. 또는 올해의 운세
크게는 나이가 어떤 수(나이)에 들어갈 때 - 39세, 49세 같은 (보통 아홉수라 하지요 ~)
그런 시기가 오면 상당히 조심하려 하고.
별 일 아닌. 별 말 아닌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저 역시 어린시절 물가에 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엄명때문에
아직 수영을 배우지 못한 일이 있지만 ~
반드시 그런 특별한 것이 아닐지라도
자신 나름의 생활리듬 - 스케줄이 조금 엉클어지면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자주 있지요
그것도 미리 예정 된 것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
개인적으로 약속하지 않은 사람을 방문하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오랜세월 몸에 익은 것이기에 잘 고쳐지지 않는
하지만. 약속하지 않은 이들의 방문을 자주 받는 입장이 되어서인지
그부분에서 만큼은 많이 너그러워진 것 같아요 ~
더욱이 그것이 귀한. 만남이라면 시간과 공간에 대해 별 신경쓰지 않을만큼.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나 싫으면 안 하고. 나 좋으면 하는 - 스스로 자유주의자라 생각하던 ~
우리에게는 몇가지 리듬이 있을 것이에요
우선은 육신적인 리듬 - 운동. 식사습관. 자고 일어나는 것. 일하는 것
그리고 정신적인 리듬이 있겠지요 - 독서. 취미생활. 만남.
대체로 이들 중에 한 두개가 어긋나거나. 헝클어지면 우리는 피곤하다 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표현을 하지요
그것을 벗어나려 술을 마시기도 하고. 다른 어떤 것에 몰두하기도 할 것이지요
예전에 뉴스에 보니 어느 여인은 생리주기가 되면 도둑질을 하는 증상이 있다 하는데
그 역시 생체리듬과 정신적 리듬의 발란스가 무너지는 시간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영적인 리듬일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인 사실을 믿고 있던. 그렇지 않던 변하지 않은 사실이지요
우리의 생각. 마음. 육신은 반드시 영적인 부분에 통제를 받고 있기에
간혹 어떤 종교나 명상에 깊이 빠지면 일시적으로 행복하고 평안함을 얻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 경지에 가면 육신의 조건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나름의 고요함을 갖게 되기에
하지만 그런 분야에서도 깊이 도달한 이들은 그것의 결과에 대해 두려워하고 조심스러워 하지요
왜냐하면 우리의 영적인 부분에는 반드시 어떤 것이 작용되어지기 때문에..
가끔 어떤 종교행사나. 부흥회 같은 곳에서 뜨거운 느낌 - 은혜를 받고 병이 나을 수도 있듯이
인간은 반드시 영적인 부분에 어떤 작용이 임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힘도 나올 수 있고. 평안함도 순간 느낄 수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얼마나 지속되어지고. 그것의 근원 - 뿌리가 어디인가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날 것이고.
만약 어느 수준까지 가게되면 스스로 통제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되지요
그것을 사람들은 보통 - 신이 내렸다 하거나. 도의 경지에 올랐다 하는 표현을 하고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대단한 힘이나. 실력이 나타나게 보일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 말한다 하여도 해결하여 줄 수 없는
심각한 영적. 정신적 고통. 질병에 사로잡히게 되지요
우리의 삶의 모습에는 여러 종류의 만남이 있지요
그것에는 육신적인 만남 - 부모. 형제. 선생. 직장동료
그리고 정신적인 만남 - 결혼. 친구. 같은 취미를 갖고 있는 이들.
중요한 것은 영적인 만남이지요
물론 이 만남에는 육신적. 정신적인 관계를 통한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것은 종교생활이란 매채를 통해 대부분 이루어지지요
육신적이나 정신적 만남을 잘 못 가져도 우리에게는 어려운 시간들이 되어질 수 있는데
영적인 만남이 잘 못 되어지면 한 인생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너무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나름의. 자신만의 영적인 리듬을 유지하는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에요
그것도 반드시 바른. 정확한 영적인 만남을 통해서...
이곳을 통해 많은 이들과 그런 부분에 다양한 나눔을 갖고 있지요
그것은 오래 만났다 해서 깊어지는 것만은 아니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목 마른 사람이 샘을 찾는다 하는 속담이 있듯이
영적으로 갈급한. 영적만남의 필요성을 느낄때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알게 되지요
2 월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네요
한 달 동안. 어떤 만남을 갖고 계신지요
그 만남이 그대의 육신적. 정신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요
그리고 영적인 만남을 지속하기 위한 그대만의 스캐줄을 갖고 계신지요
그것에 대한 나침판을 '휴스턴의 삶'을 통해 찾으시는
아름다운 2.0.0.8 년의 새 봄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곳을 찾는 그대를 사랑하는 ..... 휴스턴의 남자가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