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바라 본 창세기-24 (복음의 언약잡은 예배)
과학이 발달하며 교만해진 인간들이 어느 날,
창조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우리가 복제 인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와 당신이 누가 더 잘 만드는지 겨루어 봅시다' 했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사랑이 풍성하시고 오래 참으시는 그분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익히 아시기에
흔쾌하게 도전에 응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 과학을 자랑할 기회를 잡았다 생각하며
인간의 세포를 떼어내어 복제인간을 만들려 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시던 하나님은 그들에게 경고 사인을 주셨지요
'그 인간도 내가 창조한 것이니 그것을 사용하지 말고
전혀 없는 것에서 만들어야 한단다'라고..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것들은 누군가 발명하여 만들었고
그것을 통하여 명예와 재물도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것들은
이미 있는 것을 가공, 변형한 것일 뿐
새로운 창조물은 지구 상 그 어디에도 없지요
하지만 어리석음이 끝없는 우리들은
자신도 내 것, 자식도 내 것, 재물도 내 것, 건강도 내 것이라
착각과 고집을 더하며 무너질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어진 아담과 하와,
그들은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도, 견줄 수도 없는
에덴의 축복을 헌신짝 버리듯 언약을 놓친 대가로
끝없는 두려움과 어려움의 인생길로 접어든 것이지요
자신들이 낳은 것이라 착각하였던 첫아들 가인은
막내인 아벨을 죽이는 지구 상 최초 살인자가 되었고
이미 사탄에게 장악된 가인은 정처 없이 떠도는 방랑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교인들은 그런 의구심과 착각을 갖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내가 - 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헌신하였는데
왜 나와 우리 자녀, 가정에 물질적, 경제적 축복이 오지 않는지,
왜 반복되는 어려움과 재앙이 끊어지지 않는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해주는 이를 만나지 못하기에
신앙생활 오래 할수록 힘들고 어려워
끌려가는, 포기할 수도 없는 교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성경공부를 더하면 나아질까 싶어 신학을 하기도 하고,
혹여나 선교를 하면 어려움이 해결될까 기웃거리기도 하며
그만큼의 힘도 없는 이들은 안식년이라는 이름으로
주일 예배를 나가지 않거나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먼 곳의 다른 교회로 옮겨 가기도 합니다
결국 그것을 가까이서 지켜본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 역시 '복음의 언약 가진 예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기에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겠지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가장 큰 목적은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입니다
가인처럼 열심을 특심으로 하는 종교적 예배가 아닌,
사탄이 만들어놓은 운명, 죄의 대가인 재앙, 하나님 떠난 결과인 지옥에서
완전히, 단번에, 영원히 해방, 해결되는
'여자의 후손 - 피 언약'을 잡은 예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지구 상의 그 어느 것으로도 근본의 문제인 창세기 3장 사건을
알 수도, 해결할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사탄, 흑암은 다른 모든 것을 하더라도
오직 '피 언약의 주인공이신 그리스도 언약 잡은'
'복음의 예배'만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영적 존재인 사탄을 꺾는 일은
우리의 노력, 배경, 헌신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많은 교회에서 말하지 못하고 있기에
당연히 교인들은 자기 생각대로, 듣고 배운 데로
나름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지요
새해가 되면 여러 계획과 소원을 갖게 되며
교인이라면 나름의 헌신과 예배에 대한 기도제목도 만들겠지요
과연 지금 그대의 마음에 품고 있는 그 기도 제목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음의 언약 잡은 예배'와
얼마나, 제대로 맞는 것인지 헤아려 봐야 할 시간입니다
사탄은 뿔을 달고 험상궂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우리를 틀린, 다른 길로 - 오늘을, 한주를, 일 년을 -
잊어버리도록 생각, 마음에 역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And Adam knew his wife again, and she bare a son, and she called his name Seth:
for God, said she, hath appointed me another seed for Abel, because Cain slew him.
To Seth, also, a son was born, whom he named Enosh (mortal man, mankind).
At that (same) time
men began to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in worship through prayer, praise, and thanksgiving)"
- 창세기 4장 25~26절 - (새번역, GNV, 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