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바라 본 창세기- 65 (믿음의 방해되는 것을 먼저 제거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 있고, 이유가 되며, 변명 될 수 있는 것이 많았을 것이라 하지요
'혹시 내가 잘 못 들은 것 아닐까요'라고 질문하거나
'부인 사라가 완강하게 반대해서 어렵습니다' 라고 핑계를 대거나
'이제 내 나이 백세가 넘었는데 이것은 아닌 것 같네요' 라며 원망하거나
'다리가 좋지 않아서 사흘 길을 걸어갈 상황이 못됩니다' 라고 현실을 내세우거나
'좋은 양과 소를 대신 더 많이 바치면 안될까요' 라고 세상적 기준을 말하거나..
그동안 아브라함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우리가 볼 때
공감될 만한 조건, 환경, 상황이 분명히 있고
겁 많고 걱정, 염려의 잔머리가 아주 잘 돌아가던 그 아브라함이
늙어 노망이 든 것도 아닐 텐데 무슨 마음으로
말씀받은 그다음 날 그런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을까요
구원받은 성도에게 최고의 축복은 그리스도 만난 그 시간에
바로 영원한 천국으로 데려 가시는 것입니다
그런 능력 있으신 하나님께서 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에
더 살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를
사탄은 발견하지 못하도록 삶이란 문제로 어지럽게 하고
성령은 깨닫게 하려고 여러 문제와 갈등을 허락하시지요
그래서 성도가 말씀을 통해 답을 찾고 길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아브라함의 전반기 인생처럼 눈물과 원망의 인생 살아야 합니다
늦은 것 같지만 은혜로 그 비밀의 눈이 열린 아브라함에게
사흘길 가는 것도, 독자 이삭을 바치는 것도, 분명 방해할 부인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 그것을 넘어서는 다른 영적세계를 본 것이지요
그렇게 되었을 때 - 그 영적 수준에 올라서게 되었을 때
두려움은 감사함으로, 어려움은 기쁨으로, 부족함은 즐거움으로 바뀌기에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여정을 나선 것입니다
이제 결단의 장소에 도착하자 마지막 믿음의 방해가 될 수 있는
데리고 온 종들을 머물게 하며 중요한 말을 합니다
“ 내가 이 아이와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터이니,
그 동안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
분명 아들을 죽여 제사를 드리라는 말씀을 받았고
그것을 실천하러 올라가는 길인데
어떻게 경배하고 함께 다시 돌아올 것이니 기다리라고 했을까요
아브라함은 전능하시며 생사화복의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그동안 인생을 통해 발견하고 확인했던 것입니다
사탄은 이 비밀을 지식에 머물도록 끝없이 방해 하고 있고
그 일에 알게 모르게 여러모로 쓰임 받은 많은 목회자와 중직자들에 의해
조용히 교회는 문을 닫아가고, 방황하는 교인들은 사이비 종교단체로 몰려가며
정보와 지식에 밝은 후대들은 마음을 닫고 교회를 떠나는 것이지요
단 한 번이라도 부모에게서, 중직자에게서, 목회자로부터
아브라함이 보았던, 올라섰던 영적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다면
우리의 후대는 이삭이 받았던 '백 배'의 축복을 받을 것이고
우리는 아브라함이 누렸던 '믿음의 조상' 반열에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고개를 들어서, 멀리 그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는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아이와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터이니,
그 동안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까지도 다시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말하자면 아브라함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삭을 다시 받은 셈입니다"
" On the third day [of travel] Abraham looked up and saw the place in the distance.
Abraham said to his servants,
“Settle down and stay here with the donkey; the young man and I will go over there and worship [God],
and we will come back to you."
For he reasoned that God was able to raise [him] up even from among the dead.
Indeed in the sense that Isaac was figuratively dead [potentially sacrificed],
he did [actually] receive him back from the dead."
- 창세기 22장 4~5절, 히브리서 11장 19절 - (새번역, 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