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tart in the Age .. 2010
부산에서. ..
언제나 그 자리에
2010. 8. 13. 23:41
부산입니다
바다가 근처에 있네요
버스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부둣가가 보이고
여객선도. 화물선도. 보입니다 ~
해운대 근처를 다녀왔습니다
전철이 되어있네요
서울에서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편했습니다
전철의 크기도 서울에 비해 조금 작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낮 시간이라 그런지 많이 한가해 보였습니다
출퇴근 때에는 다르겠지만 ..
비가 오다. 말다 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종일 비가 올 예정이라 합니다
컴이 되지를 않더니 갑작스레 늦은 밤 되기에
얼른 들어와 글을 적습니다 ~
여행의 맛이지요
무엇인가 좀 부족하고. 불편하고.
그런 것들 가운데
조금의 틈이 생길 때.
쉬고. 먹고. 구경하고. 만나고 하는 것들이 ...
이렇게 8 월이 익어갑니다
정말 멀지 않은 거리에 가을이 기다리고 있음이
낮에 불어오는 바람에서 다시 느꼇답니다
조금 덥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 있을지라도
머지않은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 박자 쉬시고. 한 템포 늦추시면서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두루 평안하십시요
늦은 밤.
빨래를 돌려놓고 기다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