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육년의 이야기

성형미인 ..

언제나 그 자리에 2006. 10. 1. 09:15

 

 

한국의 비디오를 보면. 요즘 성형미인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예전에는 성형 했다는 것을 숨기려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지금은 떳떳이 (?). 어디 어디를 고쳤느라고 말하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연예인들 얼굴은 거의 비슷한 모습이라는 뉴스를 보기도 했습니다

 

 

 

예뻐지려는 것은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이가 많던지. 적던지 같을 것이라 생각들고

 

그것이 여인들만이 갖는. 매력의 한부분이 아닐까 생각드는 것 보니

 

나도 이제 어느새 세상을 너그러이^^  보는 나이가 되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누군가. 즉 어느 성형의사가 수술을 했기에 성형미인이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그 성형의사가.  성형수술한 연예인처럼.

 

미인이거나. 미남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혹 그런 의사가 있을지는 몰라도

 

 

 

당연히 성형의사는 어떤 모델을 기준으로 환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것은 성형의사의 얼굴 생김이나. 인격과 상관없이 되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어느 이가 성형의사는 당연히 미인이고. 미남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장한다면..

 

 

 

 

 

만약 그대가 지금 어느 부분의 성형을 원한다면 어떤 성형의사를 찾게 될까요

 

인격이 훌륭한. 얼굴이 잘 생긴. 말을 멋있게 하는. 가문이 좋은. 배경이 튼튼한...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 의해. 여러 부분에 성형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릴 때는 부모에 의해서. 자라면서 학교에서. 그리고 친구. 선배..

 

 

 

 

오래전 읽었던 '어린왕자' 라는 소설에서 그렇게 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른들은.  친구가 생겼다 하면. 그 아빠의 직업은 무엇인지. 수입은 얼마인지에만 관심있어 한다는..'

 

 

 

오늘도 그대는 어느 부분에 성형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때로는. 그대의 인격에. 성격에. 체질에..  그리고 영혼에

 

 

그대는 어떤 성형의사를 찾으실것인가요

 

그대 마음에 드는 말을 해 주는 이를.

 

그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을.

 

그대와 가까운 이를.

 

그대 말을 잘 들어주는 이를...

 

 

 

정녕 그대가 아름다운 성형미인이 되고 싶다면

 

그대가 원하는. 바라는. 모습의 인생길을 꿈꾸고. 원한다면..

 

다소 의사의 생김이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인격이 훌륭해보이지 않을지라도

 

수술을 잘 하는 의사를 찾는 것이 현명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시월의 첫날에. 휴스턴에서 보냅니다

 

그대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