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9 년의 느낌..

15 그리고 51 ..

언제나 그 자리에 2009. 6. 27. 01:33

 

 

 

 

 

 

 

 

 

여러부분에서 . 모델. 선구자적 일을 했던

 

유명한 팝 가수의 심장이 어제.. 멎었다 하지요

 

 

가끔. 자료를 통해 보는 . 어린시절. 젊은시절의 청순했던 모습이

 

어느날부터. 더 아름다워지려고. 더 멋있게 보이기 위해. 힘들어 하던

 

그러나.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아 .. 조금씩. 무너지던 모습을

 

말년에는 어느 종교에 빠져들고자 . 이름까지 바꾸었다는 소식도 들었고..

 

 

15 살을 살다. 이 땅을 떠나는 것과

 

51 년을 살다. 심장이 멎는 것과. .

 

세월의 시간은 다르겠지만.

 

반드시. 누가 더 잘살았다.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요

 

세월이. 역사가. 그것을 말해주기 전에는...

 

 

모든 사람이. 이 땅을 떠나는 날을 이미 받아놓고 태어나는 것인데

 

유한한.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 순간. 무한한 삶을 살 것처럼 착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유한한 인생길이 두려워. 더 멋지게. 더 크게. 살려 할 것이고..

 

 

하루에 한 번은. 아니. 너무 바쁘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이렇게 주말을 핑계삼아서라도

 

내가.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있는. 묵상의 시간을 갖게 되시기를..

 

 

심장이 갑작스레 멎으려 할 때.. 몸부림 치는 것보다는

 

심장이 움직이고 있을 때.. 생각 할 수 있는 축복 있으시기를. 바라며

 

 

같은 세대를 살아왔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어 간.

 

동년배의 죽음을.. 지켜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