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ain Corell's Mandolin
Captain Corelli’s Mandolin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미 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가을에는 좋은 찻집에서마음에 두고 있는 이와 아무 말 하지 않더라도 그저 가만히 앉아 있고 싶습니다.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지난 날을 되 돌아 보기도 하고, 다시 올 날을 그려보면서 그런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를같이 보고 난 뒤의 자리라면 깊음은 더 하겠지요.
같은 영화를 보았다 하더라도서로 느끼는 감정은 다를 테니까요.
나와 다른 느낌을 받았다할지라도 그것은 틀린 것 아닌 시각의, 감성의 차이란 것을 인정하면 더욱 좋겠지요.
이 영화를 본 것은 한참되었습니다. 처음 영화가 개봉되면서 보았으니까..
하지만 그 동안 마땅히글을 쓸 시간도 없었고, 가을이 되면 올리고 싶어 조금 참았기 도 했답니다.
‘Captain Corelli’s Mandolin’
첫 장면을 보면서 어릴때 고향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나고 자란 그곳과너무 흡사한 아름다운 강변을 보면서 전쟁영화가 아니었나 하던 의구심은 금새 사라졌습니다.
영화가 흐르면서 점점영화 속의 풍경들이 나의 어린 날을 자극시켜 …
참으로 한참동안 깊은생각에 들게 했습니다.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진그 어린 날의 .. 그 때의 모습들이.. 떠 올라..
전쟁을 하기 위해 들어오는캪틴의 어깨에 메인 것이 총이 아닌 ‘
그리고 흐르는 만도린의선율..
그 언젠가 만도린을 연주하는것을 들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애절한 그 소리를..
내 좋아하는 니콜라스케이지가 나온다는 것도 매력적이었고 탐 크루즈와 염문설이 도는 페닐로피 크루즈의 매혹적인 모습은 오래 기억에 남으며
그 동안 좋아했던 여배우를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후~~후
이 가을
스페니시를 쓰는 사람들의영어 발음도 귀엽고 독특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가을이 이미 가슴에 깊이와 있는 휴스턴의 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