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well ...

It is well

언제나 그 자리에 2011. 1. 7. 03:31

 

 

 

 

 

 

모든 것이 다 바뀌고. 혼잡스러워지고.

 

 

상상하지도 못 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하던

 

 

뉴-밀레니엄 - 서기 2,000년이

 

 

언제이었지 할 정도로 아득한 기억이 되었고

 

 

 

또 다른 어떤 것의 기대감을 갖고 싶어 했던

 

 

2010년도 조용히 역사의 창고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지쳐서

 

별 것 없이 느껴질만큼

 

 

속는 것에 진저리 난 이들에게

 

 

 

새벽 찬 바람에 문 앞에 툭 하고 떨어지던 조간신문처럼

 

 

그렇게 2011 년이 우리 앞에 와 버렸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나름의 의미있는 조사를 했는데

 

 

10 개국을 상대로 당신들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

 

 

 

그 중. 브라질이 상대적으로 가장 행복하다는 답변을 했고

 

 

한국인들이 가장 저조한. 10 % 가 못되는 행복함을 표했다 하지요

 

 

다른 민족들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고백을 절반 가까이 했다지만

 

 

우리네들은 최고 행복한 이가 '빌 게이츠' 라 했다 합니다

 

 

이렇게 2011 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도 나도 다투어 가며 나름의 의미있고. 멋 있는 글들의 홍수시대이기에

 

 

가능하면 천천히. 될 수 있으면 단순하게.

 

 

글을 적으려 뭉기적거리다

 

 

오늘에야 올해 첫 글을 올립니다

 

 

이곳 저곳의 보이지 않는 눈치밥을 견디다 ~ ㅎ

 

 

 

 

 

 

 

어느 잘 나가던 변호사가 있었어요

 

 

아직도 변호사는 선망하는 직업 가운데 하나이고

 

 

나름의 수익이 보장된 직업인데

 

 

100 년이 훨씬 더 된 시절의 이야기이니 상상할 수 있겠지요

 

 

 

그에게는 아름다운 부인과 사랑하는 네 자녀가 있었지요

 

 

그 당시 미국에서 프랑스로 여행을 갈 정도이면 삶의 규모가 보이고 .

 

 

 

부인과 아이들을 태운 여객선이 바쁜 아빠를 뒤로 하고 여행을 떠났고

 

 

얼마 뒤에 들려온 소식은 여객선의 침몰로 아이 모두가 죽었다는 소식입니다

 

 

다행인지. 부인은 지나가던 배에 의해 구조 되었고

 

 

 

그리고 이 변호사가 다른 배를 타고 그곳을 지날 때

 

 

어느 선원이 말해 주었습니다

 

 

이 자리가 당신의 아이들이 탓던 배가 침몰한 자리라고 ...

 

 

 

그 때. 이 변호사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It is well ...  It is well ... 괜찮아.... 괜찮아 ...   ..."

 

 

 

그것은 단순히 자신을 위로하고. 세월이 흐르면 잊혀질 것이야.

 

 

더 어려운 사람도 있잖아. 그러니 괜찮아 .. 하는 고백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런 고백의 시를 남기었고

 

 

지금은 전 세계에 많은 이들이 같이 고백하는 찬송이 되었습니다

 

 

 

 

 

 

 

 

 

지난 2010 년.

 

 

어떤 일이. 어떤 어려움이. 어떤 갈등이. 어떤 잊고 싶은 기억들이.

 

 

있는지요

 

 

 

그리고 새로 시작되는 2011년.

 

 

원치 않는. 만나고 싶지 않은. 겪고 싶지 않을. 일들이

 

 

있겠지요

 

 

 

그때. 이렇게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괜찮아... 괜찮아... It is well ...  It is well ...'

 

 

 

그 축복의 고백이 그대 영혼. 생각. 마음에 스며들어

 

 

그대의 것이 되고. 그대의 고백이 되어

 

 

향기로운 인생길 나누게 되기를 바라며

 

 

그가 고백한 시를 옮겨 봅니다

 

 

 

 

 

 

 

" When Peace, Like River, Attendeth my Way " 

- H. G. Spafford. 1873 -

 

 

 

When peace, like a river, attendeth my way,
When sorrows like sea billows roll;
Whatever my lot, thou hast taught me to say,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It is well with my soul;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Though Satan should buffet, though trials should come,
Let this blest assurance control,
That Christ has regarded my helpless estate,
And has shed his own blood for my soul.

 

It is well with my soul;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My sin—O the bliss of this glorious thought!—
My sin, not in part, but the whole,
Is nailed to the cross and I bear it no more;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O my soul!

 

 

It is well with my soul;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O Lord, haste the day when the faith shall be sight,
The clouds be rolled back as a scroll,
The trump shall resound and the Lord shall descend;
"Even so"—it is well with my soul.

 

 

It is well with my soul;
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