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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시작 - 창세기

복음으로 바라 본 창세기- 76 (생사화복의 절대주권자)

5월이 가까워지면서 나뭇잎이 여름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아침나절 선선한 느낌 들지만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오지요

 

창세기 1장을 통하여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이후

모든 자연은 수천년 세월이 흐르고 있지만

처음 말씀하신 그 뜻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작품 -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만이

교만이라는 사탄의 거짓에 속아 하나님을 떠난 이후

여전히 불평과 불만을 담은 고집과 뻣뻣한 고개를 내세울 뿐이지요

 

그래도 오래 기다리시고 사랑 많으신 주님은

또 기다리고 혹시나 기대하시며 오늘까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괜찮았으니 아직은 내 뜻대로 해도 될 것이라는 착각으로

24시간 바라보고 있으신 주님과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에 집착하고 있지요

 

 

일전에 만났던 암 환자를 어제 다시 만났습니다

불과 한 두달의 시간이었는데 병색이 깊었고

숨을 쉬고 걷는 것조차 어려워 보였습니다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몸의 여러 곳으로 전이되어서

버티기가 쉽지 않음을 은연중 고백하는 모습 보며

그렇게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던 그의 지난날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이 한 번만 지켜주지 않으신다면

저 모습이 내 모습 되겠구나..

 

누구나 한 번은 이 땅을 떠나야 하지만

하나님 주신 자녀의 축복과 권세를 전달하지도 못한 채

끌려가는 인생 마지막 모습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우리는 조그만 바이러스 하나에도

내 몸 안에서 변형된 암세포 하나에도

맥없이 스러져 가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직 머무는 오늘

어찌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혼구원에 쓰임 받을까 기도할 수 있는

축복의 여정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삭은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의 아내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리브가가 아이들이 뱃속에서 서로 싸우므로 말하기를 "이렇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면서 가서 여호와께 물었다.

여호와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두 민족이 네 뱃속에 있으니, 두 백성이 네 몸에서부터 나누어질 것이며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길 것이다." 라고 하셨다.

리브가의 출산 기한이 다 찼으니, 보아라, 그 뱃속에는 쌍둥이가 있었다."

 

"And Isaac prayed much to the Lord for his wife because she was unable to bear children; and the Lord granted his prayer, and Rebekah his wife became pregnant.

 

[Two] children struggled together within her; and she said, If it is so [that the Lord has heard our prayer], why am I like this? And she went to inquire of the Lord.

 

The Lord said to her, [The founders of] two nations are in your womb, and the separation of two peoples has begun in your body; the one people shall be stronger than the other, and the elder shall serve the younger.

 

When her days to be delivered were fulfilled, behold, there were twins in her womb."

- 창세기 25장 21~24절 - (바른 성경, AM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