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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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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의 책 이야기.. 겨울이 맵지않은. 휴스턴이라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네요 ~ 한 차례 눈도 왔었고. 아침. 저녁 . 기온이 많이 차갑고. 춥고 그런 날들이 이어지지요 한 낮의 따사로움을 느끼며 ... 아주 어린 시절. 딱히 할 것도. 갈 곳도 없던 그 때에 처마 밑에 나란히 줄 서서. 고드름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한 ..
2.0.0.8 .. 그 마지막 책 이야기 .. 벌써. 한국은 이천 9 년으로 넘어 갔겠지요 아직 이곳은 2.0.0.8 년의 마지막 날.. 오후이지만 .. 겨울의 꼭지점에 와 있다 느껴지지 않을만큼 날이 푸근합니다 바람이 간간히 불어오지만. 계절의 흐름을 이해한다면. 귀여운 애교로 볼 수 있을만큼 ~ 12 월은 . 여러가지로 분주한 날들이었지요 내가. 누구..
겨울.. 눈 ~ 십년에 한 번 볼 수 있다는. 휴스턴에 눈이 왔었지요 워낙 추워 ~ 다음 날 나가보니 다 녹고. 그렇게 많이 오지도 않았었지만 ~ 몇 장 담았어요 휴스턴에 머무는 동안 언제 다시 볼지 모를 눈이기에 ^^ 겨울 즐기시기를..
Mentor - 멘토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어제부터 겨울비가 바람과 함께 어울리면서 가까운 곳에는 눈이 내렸고 텍사스 - 특히 남부지역에서 눈을 본다는 것은 쉽지않은 경우이지요 대체적으로 10 년에 한 번 정도 눈이 올 때도 있지만 그 시간에 내가 머물고 있는 지역에 눈이 오지 않으면 볼 수 없기에 ~ 눈을 좋아하는..
뒷 모습 .. 그렇게 되었네요 2.0.1.0 을 바라보며 라는 주제를 갖고 시작한 이천 팔년도 이제 몇날 남지 않았음이 책상 앞에 걸린 달력을 통해 다시 확인되어지네요 반드시 십년이란 세월의 약속이라기 보다는 만남을. 너무 쉽게. 짧게 생각하는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기에 십년을 가자 했던 첫 약속도 이제 목적지..
책 이야기 어느새 11월의 끄트머리에 와있네요 성큼거리며 달려가는 세월의 뒷 모습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가 순간 멈칫하며 생각에 잠길 때도 자주 있을만큼 ... 한국에 있으면 김장을 담구는 모습을 자주 보았을 것이고 막 버무린 김장속에 하얀 밥을 얹어 먹는 맛있음도 함께 하겠지만 이제는 기억의 창고 속..
바닥과 하늘 바닥과 하늘 세계경제가 ‘바닥을 쳤다’고 한다. 불황의 쓰나미가 밀려온 땅바닥에 초고층 빌딩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는 것이 아이러니다. 돈의 흐름을 읽는 감각이 거의 신(神)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나서서 한 마디 씩 하지만 뾰족한 수가 안 보인다. 속설로 회자되..
김장 김치속. 생각 .. 어제부터 비가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늦은 가을 내리는 비는 추위를 예고하는 것 같아 차가웁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조금 한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조금 피곤했었나 봅니다 어제는 밤 11시가 안되어 잠이 들었는데 아침 7 시가 되어 일어났습니다 보통 열흘에 한 번 정도 그렇게 긴 시간 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