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다며. 이제 생각하면. 웃지 못할 여러 일들이 있었지요
마치 지구의 끝이 온 것 같은 긴장감을 만들어가던 이들도 있었고
전혀 새로운 꿈의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 그림을 그리던 이들도 있었지요
그렇게 2.0.0.0 년이 오고.
새로운 시대가 펼쳐졌지만. 별다르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고
살아가기가 더욱 어렵고 힘들다는 푸념을 더 자주 듣게 되는 것 같지요
그런데 벌써 2.0.1.0 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2.0.0.8 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때는 나름의 꿈을 갖고 시작하고
여름으로 접어들어 더위에 지칠 때면
정초에 가졌던 꿈은 말 그대로 희망사항으로 접어들고는 하지요
그리고 가울 오고. 찬 바람 불면. 옆구리 허해짐을 느끼며
혹시나 했던 한 해의 꿈이 역시나 하는 자조섞인 한숨으로 마치고는 하지요
그럴때면 인생의 선배들이 늘 하던 이야기가 사실로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인생은 다 그런 것이라는.. '
이제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기에
나름으로 여러 꿈이 있을 수도. 바램을 갖고 시작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 많은 것들이. 아니 작은 한 가지라도 내 것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보려 합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멋있는 꿈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나의 삶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오늘은 생각과 마음에 대해 나누어 보려 합니다
생각이 이성적인 부분에 가까운. 이지적인 성향이 강하다면
마음은 감성적인 것에 근접하기에 전달되어지는 것이 더 쉬울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보거나 들었을 때. 우리는 두 가지의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감성적인 마음의 부분에서 그것을 느끼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하는 부분이 나타날 것이고
이성적인 생각에서는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골라 내려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멋있는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을 때
마음은 그것을 갖고 싶고. 타고 싶다 하는 반응을 보일 것이고
반대로 생각에서는 자동차의 가격. 유지비. 내 자신의 처지. 조건. 같은 것이 동시에 떠오를 것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원하고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잘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연초가 되면서. 올해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날씨가 춥고. 일이 바쁘고. 테레비젼의 유혹이 오게 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뛰기보다는 가능하면 내일부터 하는 생각에 잡히게 되지요
늘 마음은 운동을 하려 하지만. 생각의 지배를 우선적으로 받는 행동은 움직이지 못하는 결과이지요
그렇다면 마음. 생각에 들어온 것 - 정확히 말하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내 것으로 하려면
어떤 과정과 순서가 필요할까요
이곳에는 암전문 병원인 - 엠디앤더슨이란 유명한 병원이 있습니다
한국의 재벌들도 와서 치료를 받고 가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던
당연히 치료비도 비싸고. 절차도 쉽지 않다 하지만
전세계의 많은 암 환자들이 꼭 와서 치료를 받아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암 치료는 매우 어렵고 고통이 따르는 과정이 있습니다
멋을 내는데 가장 포인트가 되는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약을 먹을 때마다 구토를 하고 모습은 형편없이 망가져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암 치료를 받는 이들은 소망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다 할지라도 생명을 구할수만 있다면
구토가 나오는 항암치료를 더 받으려 한다는 것을.. 살 수만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평소에 두려워하는 그런 것을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넘어서야만 하는
어떤 이유. 목적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누가 하라고 강요해서 하는 것이 아닌. 해야 할 이유. 가치를 발견했다는 말이지요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이지만.
누구나 그 부분에 안심할 수도 장담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렇게 된 뒤에 건강을 챙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 보다는
건강할 때. 움직일 수 있을 때. 하루 10 분의 운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T.V 앞에 앉아 있기 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시작하겠지요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늘 과거에 젖어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과거를 발판으로 딛고 일어서려 합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오늘에 머물기를 좋아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오늘을 최고의 날로 만들려 합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미래를 막연히 기다라고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미래를 오늘에 당겨서 볼 수 있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이들은 오늘을 헛되이 잊어버리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오늘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를 즐겨합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면
벽에 걸려있는 멋있는 그림 이상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에 있는 것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그것은 미래에 나타날 그림을 미리 당겨서 보며. 그것을 마음에 담는 것입니다
마음에 담아진 생각은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의 마음에. 무엇이 얼마나 담겨 있는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고. 운명을 가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생각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마음에 깊이 담고. 오늘 실천하지 않는다면
어느 날. 후회라는 과거에 잡히게 되고 그곳에서 인생을 마치게 될 것밉니다
새해가 시작되며 어떤 생각으로 바쁘셨는지요
그것이 꼭 해야 할. 잡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가치가 발견되었다면.
마음에 담으려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처음에는 잘 안되고. 어느 순간 잊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마음에 담아진 것은 언젠가 열매로 맺어지게 됩니다
많은 것을 한번에 하려 하지 말고.
오늘 꼭 해야 할 것을. 마음에 담고. 가만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왜 내가 이것을 마음에 담고. 실천하려 하는지를
이것을 마음에 담지 않고. 오늘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오게 되는가를..
멀지 않은 2.0.1.0 년에 오늘 마음에 담은 것의 열매를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후회의 시간이 될 지. 감사함의 과실로 나타날지는 오늘이. 결정되게 되지요
내일이 아닌. 오늘. 마음애 담겨진. 작은 것을 실천 할 때.
그리고 오늘이 이름만 바꾸어 찾아오는 것이 내일임을 깨닫는다면 ...
날씨가 차갑다고 감기에 자주 걸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랍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감기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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