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되도록 떠나지 않는 감기와 동거 중입니다
달라스를 중심으로 변형 바이러스가 대단하기에
대부분 감기와 전쟁 중에 있지요
코감기가 떠나면 목감기로 들어오고
다시 코감기로 이어지는, 여러 종류가 들락거리며
면역력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는 듯합니다
연말 달라스의 모임 때문에 무리해 다녀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육신의 전체가 셧다운 상태로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 마음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원래 이 땅에 미련 없었지만
이제 그만 여정을 마치고 싶다는
생각도 순간 찾아오고는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시키실 일 남아 있어
천천히 회복의 시간으로 인도하고 있으시지요
가장 힘들었던 일주일 동안은
생각, 마음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함은 그 시간, 공간에서
오직에 집중할 수 있는 영혼의 맑음
허락하신 것이었습니다
무엇인가 움켜쥐려 집착 할 때는 무겁지만
모든 것 내려놓고 한곳에 집중할 때
몸은 어려워도 영혼은 맑고 새로워짐
이미 발견했고 체험했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성경의 신앙 선배들 삶이었고
지난 세월 내게 주신 긍휼(Compassion) 하신 은혜입니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중입니다
명상이라 이름하는 종교, 사상, 운동이지요
어느 분야이던 정상의 자리를 원하거나 머물기 바라는 이들은
당연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월적 힘을 얻으려 합니다
그것은 경험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지만
어느 경지에 들어서게 되면
일반인이 보고, 듣고, 알고 있는
3차원을 넘어서는 초월적 세계를 경험하게 되지요
그 시간, 공간을 통해 얻어지는 지식과 지혜, 힘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 기업, 종교, 사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런 이들은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대다수의 무지한 세상 사람들을 장악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학교에서, 집에서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기에
대단히 위험하지만 초능력의 힘을 갖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의학과 과학으로 알 수 없는
영혼의 세계에 대한 접근과 집중이기에
일단 어느 경지에 들어서면
되돌릴 수 없는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만이 영혼을 허락받았고
그 영혼을 지배하는 존재는 성령과 악령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영적 비밀을 모르기에
우선 나타나는 상태, 현상, 체험에 집착하게 되지요
결국 그 종말이 어떻게 되는지는
개인과 가정, 자녀의 미래를 통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 이름을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라면
당연히 복음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고 복음적인 가르침을 받지 못하였기에
악령에 집중하는 이들에게 끌려가는 것이지요
만약, 구원받은 자가
복음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에 집중하는 비밀을 발견한다면
모세의 기적이 역사책의 옛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되지요
모든 명상(冥
표면적으로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물론 배후에는 어둠의 세력 - 악령의 역사가 기다리지요
하나님 자녀는 명상이 아닌
묵상(默想 - Holy Meditation)을 하는 것입니다
묵상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에게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이름을 힘 입어
복음의 말씀에 집중(Concentrate)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루에 십 분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보이는 것, 움켜쥐는 것, 만져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그것들은 아주 소소한 과정, 일부임을 알게 됩니다
2018년 올해는 은혜 주시는 만큼
집중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가장 불행한 성도는 구원받았음에도
묵상 - 집중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채
교회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자녀가 교회를 떠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적 힘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분명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지금도 말씀을 성취시켜 나가시며
기도에 응답하시고
영혼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그 비밀의 체험은 다른 것 아닌
오직 복음의 말씀에 집중할 때만
볼 수 있고, 알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때 순간 은혜 되는 것 같지만
문제, 사건, 환경, 갈등앞에
힘 없이 무너지고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요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2018년
그대에게 허락하신
복음의 말씀에 집중하는
긍휼하신 은혜 시작되기 바라며..
조금이나마 육신의 회복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리며 올해 첫 글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진리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유대인은 기적을 보기 원하고 그리이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이것이 유대인에게는 거치는 돌이며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그리이스 사람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의 지혜보다 지혜롭고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연약함은 사람의 강한 것보다 강합니다"
- 고린도전서 1장 - (현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