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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

~~ 가을 개편 ~~

봄 가을이면 ..

방송국은 분주해 집니다

방송 개편이란 숙제가 떨어지고..

나름대로 머리를 쓰고..

섭외를 하고..



평소에도 조용하지만은 아닌곳이

방송국이지만..

특히나 이때쯤이면


지난 시즌에 나름대로 기획하여

나가고 있던 방송에 대해

재 점검을 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늘 새롭게 하려고 하지만

처음 시작한 것 같이 반응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중간에 짤라 내야 하고..


참으로 인생살이와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우리네 인생도 해가 바뀔때마다

새로 계획을 짜고 준비하고 하지만

연말이 되면..

후회도 되고 ...

처음 생각과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또 다시 이루어 질지도 모를 불투명한

새해 계획을 지금쯤은 머릿속에 그리고 있지는 않는지..




방송국 일은 그렇다 하고..



처음 시작이야 어땟든..

백여회를 넘기고..

자의든 타의든..

일주일에 한번을 들르던..

매일 들려서 글을 올리던..

아니면 그저 읽고만 가던..

40 여명의 같이하는 식구들이 늘게되면서..


휴스턴의 삶이라는 이 방에 대해서..

개편을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우선 독자의 한마디 란의 머릿말을 좀 고치고 있고..

이 부분은 잘 사용하면 좋을듯 한데...

잘 이용을 안하시는 것 같고..


글의 주제와 방법에 대해서도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듯 싶어요..


일전에 한국에 가서 잠깐 이야기 햇듯이

이 방을 같이 하는 여러 님들의 글을..

매일은 아니더라도

같이 칼럼란에 올리려고 합니다

물론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다들 참여 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좋은 시도 괜찮고...

나름대로 느끼는 삶의 이야기들을..

제게 개인적으로 메일로 주시기를 바라며..

같이 나누어서 기쁨과 슬픔이 함께 하는 칼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 외에도 몇가지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씩 뚜껑을 열기로 하고


이제는 나 혼자만의 방이 아닌만큼..

권리도 의무도 님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혼자 하기에는 너무 식구가 많아져서

힘이 들기도 하고..

사실은 이렇게까지 많아 지리라고는 생각치 않았기에..



그렇다고 오시는 분들을 막을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단지 몇 분 안될때 보다는

일일이 사랑과 정을 쏟아 드리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기에..



올 가을...

휴스턴의 가을만이 아니라..

한국의 ...

또 다른 지역의 ..

삶의 모습들이 같이 느껴지는..

개편이 되는 그런...

휴스턴의 삶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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