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곳, 자라난 배경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를 알아가며
어느 순간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 들겠지요
이미 두 사람 사이에는 그런 절차가 없다 할지라도
서로에 대한 신뢰감 있기에 충분하지만
혈연, 학연, 지연의 배경을 갖고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이기에
결혼식이라는 절차를 갖게 됩니다
지금은 그런 일 거의 없지만, 예전 어렵던 시절에는
결혼식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른들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월 지나고 자녀들 장성한 뒤에 형편 좋아지면
늦은 결혼식 하는 모습 보고는 했지요
이미 아이도 낳았고 오랜 세월 함께 살았기에
결혼식이 특별한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막상 당사자들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지구상 모든 동물 가운데 그렇게 결혼식 절차를 갖는 경우는
인간뿐인 것 보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것 맞지요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듣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 받지만
구원은 영적사실이고 개인적인 것이기에
교회생활 하는 성도라면 당연히 교인들에게
구원의 확신에 대한 자신의 신앙을 보일 필요도 있습니다
그 절차가 세례 또는 침례 의식인데 지금은 이것조차도
여러 각도로 변질, 혼합되어 흘러가고 있으며
교인들 중에는 세례가 구원의 기준으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고
몇 종교 단체에서는 세례를 구원으로 가르치는 곳도 있지요
인간은 피조물일 뿐이고 창세기 3장 사건 이후에
철저하게 사탄이 만들어 놓은 지식, 철학, 교육을 받고 자랐기에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든 것이 비성경적, 비복음적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목회자는, 교회는 반드시 성경을 근거로
복음적 해석을 통하여 삶의 기준, 방법, 절차를 따라야 하지요
간혹 교인들 결혼식 참석해 보면 어디서 누구에게 보고 배운 것인지
양가 어머니가 앞에 나와 서로 촛불을 켜는 의식을 자연스럽게 하고
그 결혼식 주례 하시는 분이 목사님일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것을 허락하신 것인지, 모른 척하신 것인지, 정말 모르는 것인지
궁금하지만 전혀 성경적, 복음적 모습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언약으로 믿어진 순간 아브라함은 구원을 받았고
그 증거로 이름조차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으며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절대시간표에 주시는 절대은혜이지요
구원의 은혜 주신 하나님께서 잊기 좋아하고 자기 뜻대로 살려는
인간의 본성 아시기에 '할례'라는 의식을 하게 합니다
이것 역시 구원받은 성도에게 주시는 의식임에도 불구하고
세월 흐르고 사탄의 거짓이 끼어들며
마치 할례가 구원의 증표인 것처럼 믿는 이들 많지요
복음적 교회, 목회자, 중직자, 부모라면
먼저 구원의 주가 되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정확한 복음을 증거하고 알려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되어 은혜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여
하나님 자녀 되고 교회의 성도로 자리매김한다면
세례의 의미는 무엇이며 교회는 어떤 곳이고
성도의 신분과 권세와 사명은 무엇인지
성경적, 복음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하지요
교회는 문을 닫고 후대가 교회를 떠나가며
확신 없는 성도는 이 교회, 저 교회 기웃거리다
말도 안 되는 이단 사이비 종교에 걸려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보여주었는지에 대한
당연한 결과이며 과정이기에 더 심해질 것이지요
과연, 지금의 부모 세대가 이 땅을 떠나간 뒤에
우리의 자녀, 손주 세대에는 몇이나 바른 신앙인으로 남아 있을까요
복음으로 말씀을 통해 깨닫는 최고 은혜는
현재 나의 영적상태를 확인하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성세대의 신앙이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이미 교회 자체가 없어진 유럽처럼 될 것이고
마약이 일반화, 법으로 허용된 미국의 모습이
우리 후대의 현주소가 아주 빠른 시간에 되겠지요..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내 약속을 영원한 계약으로 지키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네가 지금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줄 것이니 가나안 땅 전체가 네 후손들의 영원한 소유가 될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와 네 후손은 내 계약을 대대로 지켜라.
너와 네 후손이 지켜야 할 내 계약은 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가 다 할례를 받는 것이다.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계약의 표가 될 것이다
너희 모든 남자는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하며
너희 집에서 태어난 종이나 외국에서 사온 종도 포피를 베어 할례를 받아야 한다.
모든 남자가 다 할례를 받음으로써 너희는 내가 너희와 맺은 계약이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표를 피부에 지니게 될 것이다
그러나 포피를 베어 할례를 받지 않는 남자는 나와 맺은 계약을 깨뜨리는 자이므로 그는 자기 백성 가운데서 제거당할 것이다.”
"And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between Me and you and your descendants after you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for an everlasting, solemn pledge, to be a God to you and to your posterity after you.
And I will give to you and to your posterity after you the land in which you are a stranger [going from place to place], all the land of Canaan, for an everlasting possession; and I will be their God.
And God said to Abraham, As for you, you shall therefore keep My covenant, you and your descendants after you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This is My covenant, which you shall keep, between Me and you and your posterity after you: Every male among you shall be circumcised.
And you shall circumcise the flesh of your foreskin, and it shall be a token or sign of the covenant (the promise or pledge) between Me and you.
He who is eight days old among you shall be circumcised, every male throughout your generations, whether born in [your] house or bought with [your] money from any foreigner not of your offspring.
He that is born in your house and he that is bought with your money must be circumcised; and My covenant shall be in your flesh for an everlasting covenant.
And the male who is not circumcised,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he has broken My covenant."
- 창세기 17장 7~14절 - (KLB, AM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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