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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well ...

봄 날의 어느만큼 ..

 

꽃들이 많이 피었어요

 

겨울이 다음을 기약하며

 

 

멀리 가버렸음이 확인 되어질만큼 ..

 

 

지난 겨울 유난히 추운 날 많았기에

 

정녕 봄은 올 것인가 의심 되었는데 ..

 

 

 

봄이 되어 맑은 소식 듣고 싶어할텐데

 

너무 어렵고. 힘든 이야기들

 

 

연일 우리의 눈과 귀를 덮네요

 

 

이것이 우리네 살아가야 하는 인생길이라고

 

오랜 세월 걸어 온 이들은 이해 할 수 있겠지만

 

이제 세상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 지 ..

 

 

십 년 전에 비해 모든 것은 더 빨라지고. 더 좋아졌다 하던데

 

어찌하여 우리네 사는 모습은 더 불안해지고. 어려워지고

 

어느 날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 살아갈 때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 말해주어야 할 지 ..

 

 

 

 

 

 

 

봄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여름도 머지않은 곳에 준비하고 있겠지요

 

그렇듯 우리네 인생길 저녁나절도 아주 가까워졌지요

 

애써 외면하고 아닌척 하려 하여도 ..

 

 

진실로. 감사를 하십시요

 

어려워지는 세상을 바라보며

 

그것이 우리네 힘으로 어찌 할 수 없음을 알기에

 

그래서 더욱 감사하십시요

 

 

그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우리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최고의 유산이 될 만큼

 

 

깊은. 절대적인 감사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 무릎이 문제와 사건 앞에

 

 

꺾이어 넘어지지 않도록  ...

 

 

 

 

 

 

 

 

봄이 피어나는 휴스턴에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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