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은 멀리 있지만 ..

 

어제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이란 이런 것이야 하고

 

 

오감을 통해 느껴지게 할 만큼 춥네요 ..

 

 

 

오늘 밤부터는 더욱 기온이 내려가

 

 

내일은 올 겨울 들어 처음 영하를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눈폭탄이 내리고 있다는 그곳의 이들에게는

 

 

귀여운 추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곳에서의 영하의 날씨란

 

 

한 겨울 시린 손으로 들판을 헤메던 어린시절의 맛과 비슷합니다 ..

 

 

 

 

 

 

 

이렇듯 봄은 아직 멀리 있는 것 같지요

 

 

적어도 3 월초는 되어야 춥다는 것을 털어내기 쉽고

 

 

하나 둘. 얇은 티셔츠를 꺼낼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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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어가는 인생길은 어쩌면 늘 추울지도 모릅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건강. 자녀. 직업. 인간관계. 그리고 경제까지 ..

 

 

다른 이들은 따뜻한 봄 날이라 할지라도

 

 

매서운 겨울바람 속을 헤메이고 있을 수도 있고

 

 

 

화사한 아지랑이가 피는 것처럼 평화로워 보일지라도

 

 

마음 한 켠을 쓸고 가는 차가운 바람의 모퉁이에 서 있을지도

 

 

 

그 모든 것들이 내가 마음 먹은데로

 

 

원하는데로 되어진다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생길이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도 싶고

 

 

 

 

 

 

 

 

 

 

샤워를 하면서 늘 감사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뜨거운 물이 너무도 귀하던 그 때가 생각이 나

 

 

언제나 꼭지만 돌리면 따뜻한 물 나오는 것이

 

 

얼마나. 어찌나 감사한지요

 

 

비록 현실은. 현재 환경은 겨울일지라도

 

 

마음은 늘 이렇듯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될 수 있겠지요 ...

 

 

 

 

 

 

 

 

 

 

봄은 마음에서. 생각에서 먼저 올 것이에요

 

 

그것이 계절의 봄이던. 인생의 봄이던.

 

 

 

아주 작은 일상의 감사를 찾기 시작한다면

 

 

그대의 환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그대는 따뜻하고 포근한 봄 날의 꽃밭을 걷고 있을 것이지요

 

 

다른 이들은 알지도. 눈치채지도 못 할

 

 

그대만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인생길을 ...

 

 

 

 

 

 

 

 

오늘. 지금. 살포시 내디시기 바랍니다

 

 

그대 마음 속 깊이 깔려있는

 

 

불평. 원망. 미움. 질투. 한숨. 낙심의 찌꺼기들 위에

 

 

 

고마움과 감사함의 꽃잎을 뿌리기 시작한다면

 

 

머지않아 찾아 올. 이 봄날에

 

 

몸도 마음도 그리고 그대의 영혼까지

 

 

진정한 봄이 누려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인생길이란 것을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찾게 되시기 바라며 ...

 

 

 

 

 

 

 

 

 

 

 

 

감사는 찾아 내는 것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