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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well ...

지구는 둥근데 ..

 

지구는 둥근데.

이곳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많은 농작물들이 수확은 커녕

그대로 밭에서 말라죽어 가는데

 

 

그곳은 연일 쏟아지는 비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다 하니

지구는 둥근데. 그렇네요

 

 

이러한 일들 앞에서 

달나라를 안방 보듯이 하며

복제 인간을 만든다고 설쳐대는 인간들이 두 손 놓고 있는 것 보면

우리네의 교만함이 어디까지이고

어느만큼 되어야 뻣뻣한 목이 꺾이고 무릎이 꿇어질까 싶지요

 

 

지금 미국을 비롯한 소위 선진국에서는

'인간이 하나님이다' 라는 사상이 문화라는 가면 속에

청소년을 시작으로 대학생. 엘리트층으로 뿌리 깊게 내리고 있음이

스쳐 지날 수만은 없는 사실이것만 ..

 

 

그런 생각을 했어요

'휴스턴의 삶'  .. 이 공간이 이제 내 것만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나름 생각을 집중하려 글을 잠시 접었음에도

올라오지도 않는 글을 혹시나 하고 들어오시는 이들이

날마다 더해가는 것을 보면서

많이 미안하고 죄송했답니다

 

 

여러 이들이 안부의 글을 주심도 감사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그렇게 말없이 지켜보고 있으심을 보면서

이제는 도망도 못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 ㅎ

 

 

 

 

오래 된 습관 중에 하나이지요

무엇인가 버겁다 느낄 때.

육신적으로 말하면 너무 많이 처 먹었구나 느껴질 때

속도 비울겸. 마음도 정돈할 생각으로

 

 

사람 만나지 않고. 사람 눈빛 보려 하지 않고

사람 말 들으려 하지 않고

 

 

나를 만드시고. 구원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어찌보면 아주 바보같고. 단순한 방법 같지만

어리석은 제가 할 줄 아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 생각들어

가능하면 자주 하려 합니다

 

 

샘 솟지 않는 물을 자꾸 퍼서 나누어주려 하면

근원 되는 곳이 먼저 메마르고 갈급해 질 수 있음을

그 동안의 삶을 통해 충분히 경험했었기에

그것이 오래 가는 . 지속하는 방법이란 것을 ..

 

 

 

어느 이름있는 블로그가 문을 닫았다 하는군요

'휴스턴의 삶' 이야 그렇게 유명하지 않으니

어느 날 조용히 문을 닫는다 해서

전달되는 충격이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 아파 하는 이들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별 도움 안되는 글 쪼가리에

작품성도 없는 사진 몇 장 올리는 것이 전부임에도

잊지않고 들러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이들 있음을 알기에

 

 

갑작스레 글을 남기지 못하고 인생소풍길을 마무리 짓지 않는다면

작별인사는 하고 갈 것이라는 지키지 못 할 약속을 하며 ~

 

 

 

비가 많이 오는 것도. 비가 전혀 안 오는 것도

우리네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맞다면

이제 조금 허리를 숙이고. 뻣뻣한 고개를 접고

꿇어지지 않는 무릎을 꺾는 그런 시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무한한 존재 같지만

우리 인간은 유한한 존재란 것을

 

 

어느 이가 웃자고 보내온 글을 통해

나누게 되시기를 바라며

 

 

오랫만에 글 보냅니다

두루 평안하시고. 두루 감사하십시요

 

 

오늘 읽는 이 글이

그대 인생길 마지막 일 수도 있기에 ..

감사합니다

 

 

 

시건방진 인간들이

양도 복제하고, 개도 복제하게 되면서

사람도 복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지요.

그러다 사람도 만들어내는 단계까지.. 

 

이제는 우리도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창조주는 우리에게 필요없음.

그 분이 다른 별에 가서 창조사역을 하실 수 있도록

이제는 보내드리는게 좋겠어.

 

 

 

인간대표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말하기를

"우리 지구에서는 더 이상 창조주 당신이 필요하지 않으니 이 지구를 떠나주시지요.

아무것도 없는 다른 행성에 가서 창조사역을 다시 시작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당신과 내가 사람을 만들어 내되,

인간인 제가 더 잘 만들었으면 당신이 떠나는 겁니다"

라는 제의를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흔쾌히 그러자 하시면서

사람을 만드는 내기작업을 시작하셨지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기 위해 흙을 끌어모으기 시작하시니,

옆에 있는 인간대표도 사람을 만들기 위해 흙을 끌어모았답니다.

 

 

그걸 물끄러미 보시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얘야, 그 흙 내가 만든거거든?

니가 사용할 흙은 네가 만들어야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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