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여행하지 않은 이들도. 국적이 어디이던
라스베가스를 모르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요
개인적으로는 한 번 갔다 왔지요~
6 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런저런 초청으로 갔다 왔네요
특별한 것은 기억에 남지 않고. 아마 5 일정도 있다 온 것 같은데..
호텔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그 때 신축하고 얼마 되지 않은 듯 했었고
40 여층의 높은 건물이었고. 상당히 시설이 좋았던 것 같지요 ~
비행기로 도착하여 짐을 풀고 차를 빌려 L. A 까지 5 시간 운전해 식사도 하고. 구경도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쉬고. 놀고. 먹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별로 그런 곳에 취미가 다양하지 않기에 ^^
수영도 잘 하지 못하기에. 낮에는 수영장에 가서 누워있다 물에 들어갔다 했었고
시간되면 밥 먹고 - 그곳에서 모든 숙박. 식사를 제공하였기에
밤이 되어 다른 이들은 구경하러 다니거나 카지노를 갔었지요
그 부분도 별 취미 없기에. 슬롯머신이라 하는 아주 단순한 게임을 조금 했었던
머리 구조가 조금 특이한 것인지. 복잡한 게임 같은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
첨부하는 사진은 그 때 찍은 것이 아니고. 딸 아이가 지난 달 다녀왔다며 보내온 것이에요
지난번 여행길에 그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같으며 다른 부분을 느꼈지요
둘 다 복잡한 게임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그 흔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우리는 전혀 안 하고 못 하지요 ~
우리가 할 수 있는 게임은 아주 단순한 벽돌깨기 같은 것인데
눈의 구조도 희한해서 움직이는 그림 - 게임 같은 것을 조금만 보면 눈이 충혈 되지요 ^^
이런저런 이유로 둘 다 게임에는 별 취미가 없다는 것이고
특히나 딸 아이는 그런 곳에 시간과 정력을 투자한다는 것이 너무 아깝다 하고 ~
제가 컴퓨터 앞에 앉으면 하는 일이 정해져 있지요
우선 메일을 통해 이곳저곳에 아는 이들과 제가 받은 축복을 나누는 일
아프고 상처있는 이들에게 그곳에서 내가 어떻게 나왔는지
지금의 어려움과 갈등이 훗날 어떻게 축복으로 바뀌어 가는지에 대한 방향. 방법.
가까이 있는 이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우편을 통해 나누는 일
그것을 위해 글을 적고. 만들고. 수정하고. 프린터 해서 봉투에 넣어 보내는 일
나 개인의 복음 뿌리 내리기 위한 말씀 보고. 적용하고. 나누고 하는 일
시간되면 영화나. 개그프로그램 보는 일 - 느긋히. 자주 못 본다는 것 ~
어찌보면 컴퓨터의 그 무한한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도 들지요
인터넷 역시. 요즘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 상처받고. 민감하고. 넘어질까 하는 관점으로
흐르는 뉴스를 자주. 유심히. 세밀하게 보는 것이 거의 전부이기에 ..
언제 시간되면 다시 편하게 가서 며칠 놀다 오고 싶은 마음도 드는 곳이기에
아무런 계획 없는 - 무계획은 아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겨보지 못했던 나 자신의 내면에 대해 깊게 살펴보는
그런 이유.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이가 있다면 함께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혼자 조용히 시간 갖고 싶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에 ~
익어가는 가을 느끼시고. 누리시는 축복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