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네요....

한국에서의 보름 동안의 여정이 ...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기다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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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을 다녀 왔습니다..

꼭 만나봐야 될 인연 때문에...

힘들게 다녀 왔습니다...



늘 강해 보이지만...

저도 때로는 힘들고...어렵고...외롭고...


그래요... 다른 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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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힘든 일이 있었거든요....

아주 나중에.....우리방 식구들과....더 가까워 지면...

그때 털어 놓고 싶은.....그런 이야기...


지금은 그저.... 이만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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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후면....다시 휴스턴으로 가네요...

한국에서의 짧은 시간에....

많은 님들 만나고...많이 울고....

남자가 울었다니까...이상해요...????



저 잘 울어요....물론 속으로 울지만....

오늘도 대전에 갔다 오면서....많이 울었어요...




그런 만남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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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 주신....사랑.....정.....

오랫동안 잊지 않고....휴스턴에서...이국에서....

힘들때마다...님들의 따뜻햇던 미소 떠올리며..


넘어지면... 또 일어서고...힘내면서..

살아 갈께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님들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다음에는.... 조금은 시간도 넉넉하게...



오늘 많이 아펏는데....

님들에게 글을 쓰다 보니...한결 나아졌어요..


님들도 힘들고 어려울때...오늘의 저처럼...

글 올리고...읽어주고...나누고...

그렇게....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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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조금씩 헐고.....

비행기 타기 전에..한번 더...님들에게...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