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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시작 - 창세기

복음으로 바라 본 창세기-16 (여자의 후손 - 메시야)

 

무척이나 더운 날 이어지더니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음에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한국의 소식 생각나게 합니다

 

과학의 발달로 전 세계가 1분 생활권으로 바뀌어 가듯

기후의 흐름도 비슷하게 가는 것 아닌가 싶지요

 

휴스턴은 원래 덥기에 그렇다 하지만

북쪽 지방도 더위로 많은 어려움 있다 하는데

이렇게 잠시 비가 내리면 기온이 많이 차분해집니다

 

너무 바쁜 일상의 삶이 일반화돼버린 시대이기에

소낙비 내리듯 잠깐의 멈춤조차 잊고 살게 되지요

 

볼 것, 안 볼 것, 들을 것, 듣지 말아야 할 것에

생각 없이 뱉어내는 말들로 

이미 우리의 생각 마음은 황폐해진 지 오래되었고

뇌는 조절 불가능한 과부하 상태가 되어 버렸지요

 

반복되는 그러한 삶의 연속점에서

어찌하여 주일 예배를 가지만 

이미 몸과 영혼은 지쳐있을 뿐입니다

 

52주 예배를 지키기도 어려운 현실이 되어 버렸고

설혹 참석한다 하여도 눈도장 찍듯이 들르다

어느 시점, 조용히 교회로부터 멀어지고 있지요

 

특정한 이들 이야기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기에

갈 곳 없는 노인들만 모이는 교제 모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십여 년 더 지나고 나면 과연 교회는 어떤 모습일지

지난 십 년을 살펴보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고

이미 유럽, 미국의 교회는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영적 존재로 지음 받은 인간의 영적 허전함, 공간을

사이비 종교와 뉴에이지, 명상, 마음 수련 같은 단체가

아주 깊게, 그 자리를 조용히 채워가고 있지요

 

미국의 초등학교, 유치원에서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명상훈련을 정규과목으로 실시하고 있음은

더 이상 놀라운 뉴스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과연 무엇을 말해야 하는 곳이며,

교회에서 과연 무엇을 말하지 못하고 있으며,

 

목회자는 어떤 설교를 해야 할 것이며,

목회자가 어떤 설교를 하고 있는 현실인지에 대해

 

과연 얼마큼의 성도가 아파하고, 슬퍼하며

과연 얼마큼의 중직자가 바로 잡으려 애통해하고 있는지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 4차원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내리는 비처럼 잠시 멈추어 깊은 생각은 하고 있는지요..

 

 

 

"내가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And I will put enmity (open hostility)
Between you and the woman,
And between your seed (offspring) and her Seed;
He shall [fatally] bruise your head,
And you shall [only] bruise His heel.”

 

- 창세기 3장 15절 - (KLB, 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