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가까이 날마다 100도가 넘는 날씨를 보여주더니
이번 주 들어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인한
인위적 이상 기온이라고 하지요
현대인에게 가장 두려운 불치병인 암 선고를 받게 되면
왜 나에게 갑자기 이런 일이 있을까 원망과 자책을 하게 됩니다
의사가 의학, 과학의 힘을 빌어 그때 암세포를 발견했지만
실상은 오래전부터 여러 이유 때문에 암세포는 자라고 있었던 것이지요
눈에 보이는 육신의 암은 의사의 도움 받아 발견하고 치료할 수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모든 것을 조절하는 영적암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받은 아브라함 따라 갈대아를 떠난 롯과 가족
그들은 아브라함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충분히 보았습니다
거짓말은 아브라함이 했지만 바로왕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거지 상태로 애굽에 갔지만 은과 금이 풍부한 거부가 되어 돌아온 것도 보았지요
하나님과 복음, 예배와 기도를 지식적으로 보고 듣고 배운 롯은
자신에게 잠시 맡기신 재물과 종들을 보면서 독립해도 되겠다 확신이 들었고
먼저 네가 갈 곳을 선택하라는 아브라함의 양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육신의 눈에 보기 좋았던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그것을 지켜본 롯의 아내와 두 딸 역시 '인본주의'에 대한
강한 믿음 갖고 세상나라 '소돔과 고모라'에서 잠시 잘 살고 있었지요
재앙은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 같지만
몸속의 암세포처럼 이미 쌓여 있던 것이 나타난 것입니다
형식적 예배와 기도의 신앙생활에 익숙해진 롯과 그의 아내는
하나님 주시는 마지막 은혜마저도 육신의 욕심가 맞바꾸는 어리석음을 선택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와 교인들의 신앙생활은 그렇지 않을까요
심지어 목회자의 신앙관 역시 그 범주를 벗어난 이들 많지 않을까요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그들의 자녀가 어느 시점에
자연스럽게 교회를 떠나고 말씀을 멀리하는 것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더운 여름이 어느 만큼 기승을 부리면 선선한 가을이 올 것이고
무엇인가, 어디엔가 기대지 않으면 어려운 겨울도 올 것입니다
인생의 흐름 역시 계절처럼 흘러가고 있는데
무엇을 잡으려고, 어디에 머물기 원해서
오늘 하루를 몸부림하며 지냈는지
하루에 단 십분 만이라도 되돌아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참 감사와 고요함 속에
머물 수 있는 영적상태 되시기를..
"동이 트자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서둘러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나가거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이 성과 함께 망하고 말 것이다” 하였다
그러나 롯이 망설이자 그 천사들이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아 성 밖으로 이끌어내었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이었다.
천사들은 그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는 도망하여 목숨을 구하라. 뒤돌아보거나 도중에 멈추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롯이 이렇게 말하였다. “내 주여, 제발 그렇게 하지 마소서
주께서는 내 생명을 구하시려고 나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만 내가 산까지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도중에 재앙을 만나 죽을지도 모릅니다.
보십시오. 저기 도망하기에 가까운 작은 성이 있습니다. 저 성은 아주 작지 않습니까?
나를 그리로 도망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안전할 것입니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좋다. 내가 네 요구대로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그때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 성에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비처럼 쏟아져 그 성들과 온 들과 거기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땅에서 자라는 모든 것을 완전히 소멸하셨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기 때문에 소금 기둥이 되었다."
"When morning came, the angels urged Lot to hurry, saying,
Arise, take your wife and two daughters who are here [and be off], lest you [too] be consumed and swept away in the iniquity and punishment of the city
But while he lingered, the men seized him and his wife and his two daughters by the hand, for the Lord was merciful to him; and they brought him forth and set him outside the city and left him there.
And when they had brought them forth, they said, Escape for your life!
Do not look behind you or stop anywhere in the whole valley; escape to the mountains [of Moab], lest you be consumed.
And Lot said to them, Oh, not that, my lords!
Behold now, your servant has found favor in your sight, and you have magnified your kindness and mercy to me in saving my life; but I cannot escape to the mountains, lest the evil overtake me, and I die
See now yonder city; it is near enough to flee to, and it is a little one.
Oh, let me escape to it! Is it not a little one? And my life will be saved!
And [the angel] said to him, See, I have yielded to your entreaty concerning this thing also;
I will not destroy this city of which you have spoken.
Then the Lord rained on Sodom and on Gomorrah brimstone and fire from the Lord out of the heavens.
He overthrew, destroyed, and ended those cities, and all the valley and all the inhabitants of the cities, and what grew on the ground.
But [Lot’s] wife looked back from behind him, and she became a pillar of salt."
- 창세기 19장 15~26절 - (KLB, AM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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