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크리스마스. 겨울바람. 선물. 방학. ..
불경기. 어지러운 세상소식.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 ..
요즈음의 모습이지요
길거리에 차가 밀리고. 백화점 주차장에는 차가 넘치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고. 어려움이 비추어지고. ..
이천 9 년 겨울의 모습이지요
모든 것이. 모든 사람들이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일 때
고요함과 차분함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인생길 살아오며 얻은 것은
그 모든 것들이 어느 시간. 어느만큼 지나고 나면
아무 것 아니란 것 깨달았지요
많이 분주하고. 무척 바뻤던 그 시간들이
그 만큼 허전하고. 그 만큼 씁쓸했던 기억 있기에
차분함과 고요함의 시간을 갖으려 하지요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내 인생 살아줄 수 없듯이
그 누구에게도 공허함과 허전함 메꾸어 달라 할 수 없음 알기에
변하지 않고. 기다려주시고. 채워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는 고요함과 평안함의 시간 만들려 하지요
언젠가 이야기 했던
'연습은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것보다. 잘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것이란. '
너무나 잘 알고 쉬워 보이기에
지속하지 못한다는 것 알기에 ..
아주 더디고 어리석어 보이지만
오늘도
무릎을 꺾고. 허리 숙이며
주님 앞에 감사의 시간을 갖습니다 ..
'아는 것과 나에게 적용하려 실천하는 것은 많은 차이 있기에 .. '
평안하고 고요한 그대만의 이천 9년 마무리 갖게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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