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 했던 일들을 다 하지 못함을 생각하면 짧았고
낯선 곳에서 불편하게 지냈던 것을 생각하면 길었던
여행의 마무리에 와 있습니다
이제 며칠 뒤면 휴스턴으로 돌아가야지요
가고 싶은 마음 절반.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절반입니다
그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 생각하면 가야 하고
이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 생각하면 있어야 하고 ..
언제부터인가 내 계획. 내 뜻대로 사는 인생아닌
나를 사랑하고 함께 하시는 그 분의 계획하심 가운데
걸어가는 인생소풍길 좋은가 봅니다
이런 조용한 토요일 오전
나를 잠잠히 사랑하여 지켜 보시는 그 분의 숨결을 느낍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무엇도 줄 수 없는
모든 이들 댓가를 바라고. 요구하는 이 세상인데
단 한 번도 바라지 않으시고 그저 주기만 하시는
그 분의 잠잠한 사랑을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런 광고를 하였지요
'맛을 봐야 맛을 안다.. ' 고
글로 표현할 수 없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와 나만의 잠잠한 사랑의 교류를
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작은 것.
한시적인 것으로
어찌 나타내려 할 수 있을까요
그 어느 날 부터.
살아있을 그 어느 날까지
그가 내게 주신 그 잠잠한 사랑의 맛을 전하려 합니다
내게 주신.
나만이 갖게 하신.
나의 캐릭터. 달란트를 통해
그 작은 시작이 '휴스턴의 삶' 이란 공간이기에 ..
오늘도 참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참으로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그 분의 잠잠한 사랑 맛 보기 원하신다면
진정한 감사에서 시작 된다는 것
그것은 세상에서 얻는 그런 감사가 아니란 것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스바냐 3:17 -
가슴이 뜨거워지는 구원의 감사를
그리스도로 인하여 시작되어 지시기 바라며
오 월의 끄트머리에서 보냅니다
두루 평안하십시요 ..
'Transcen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 . 그 시작은 .. (0) | 2012.06.20 |
---|---|
weaned child .. (0) | 2012.06.08 |
감기 기운 .. (0) | 2012.05.22 |
수채화 .. 그 아련한 추억 (0) | 2012.05.08 |
Find rest .. my hope (0) | 201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