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의도(Purpose)..

겨울 되면 기침 시작된 지 몇 년 되었습니다

보통은 연말에 시작하여 

한 달 정도 지나면 낫고는 했지요

올해는 4월에 시작되더니 

5월의 끄트머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는구나 생각 하지요

흰머리 조차도 어쩔 수 없는데

보이지 않는 기침을 어찌할까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오랜 세월 내 멋대로 살아왔던 인생이지만

조금씩 체질 바뀌는 것을 느낍니다

사는 동안 대단히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소멸되어 가는 속도를 늦춰야겠지요

만약 복음 안에 들어오지 못했다면

편한 데로, 하고싶은 데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발견하였기에

육신의 건강도 필요함을 깨달았지요

간혹, 부질없이 행하던 지난날 떠오르지만

그조차도 완전하신 그분의 

의도 가운데 있었음 알기에

감사함으로 오늘의 축복을 헤아립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미리 발견했던 요셉,

하지 않아도 될 고생 뒤에 깨달은 모세,

나로서는 후자에 해당되기에

남은 날은 모세의 축복을

이제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요셉의 은혜를 남기려 하지요

단순히 과학의 발달과 시대의 흐름이 아닌

즉흥적, 순간적, 찰나적

생각, 반응, 행동의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무엇이던 그것의 목적을 위한

의도(purpose)가 있으련만

전혀 그런 시간을 거치지 않고

생각나는 데로, 기분 내키는 데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심지어 평생을 약속한 결혼과 자녀마저도

자신들의 이익과 감정에 따라

결정, 판단 하지요

그것으로 인한 후유증, 상처에 대해서는

애당초 배운 적, 들은 적도 없기에

나만 좋으면 된다는 사고가 팽배합니다

이렇게 십 수년이 더 흐르고 난 뒤

한 세대가 지나고 나면 

어떤 모습의 가정, 부부, 자녀가 될까요

사탄은 눈에 보이도록 

험상궂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조용히 문화와 지식을 통하여

우리의 삶, 자녀의 인생에 파고들지요

다들 그렇게 하는 것 같기에

그렇게 해도 뭐라 하는 이 없기에

마음 내키는 데로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점차 하나님의 의도와는 다른 모습으로 되기에

그것을 원치 않으시는 그분은

재앙이라는 문제를 주시는 것이지요

문제를 주신 분이 그분이기에

해답, 정답, 역시 그분에게 있습니다

그분의 방법은 그리스도이시며

과정은 복음의 말씀뿐입니다

대다수의 교회와 목회자가

그리스도와 복음의 말씀보다는

사랑, 구제, 헌신, 노력, 열심, 긍정적 사고를

더 크게, 더 많이, 더 강조하는 이유가

과연 하나님의 의도와 맞을까요

자주 부르는 찬양에 그런 가사가 있습니다

"세상 풍조는 나날이 변해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죄'를 뜻하는 단어의 원래 뜻은

'과녁을 벗어나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에 맞지 않는 것을

죄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눈에 보이는 죄만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가 살면서 짓게 되는 죄의 근원

즉 - 원래의 의도를 벗어난 것을 말합니다

인간만이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 창조의 원리를 벗어난 것이 '죄'이지요

그 죄를 없애는, 사함 받는 것은

노력이나, 행함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죄'라 명하신 그분께서

직접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 예수로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리스도를 '복음'이라고 합니다

즉 죄에서 벗어나는 '복된 소식'이지요

더 무서운 것은 '죄'를 잡고 있는

보이지 않는 사탄의 일을 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지옥의 저주에서 

완전하게 해방시키신 것이지요

그리스도만이 이렇게 3가지 문제를

단번에, 완전히, 영원히 해결하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신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만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이 참된 복음이지요

우리는 죄와 저주 재앙, 사탄과 운명 사주팔자, 

지옥 배경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해결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늘 들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할 때, 

아주 오래된 영적인 문제가 치유되고

생각, 마음의 상처가 치유됩니다

그때부터 당연히 육신의 질병도

치유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복음의 말씀을 주신 

의도(purpose)인 것입니다

그 누가 무엇이라 하던

정말 참다운 인생 여정을 가고 싶다면

오늘, 지금,

복음의 말씀 앞에 나를 노출시키면 되지요

내년 여름이 다시 올 때

방황, 혼돈, 공허의 어둠에 잡혀있지 않으려면..

"그러나 죄를 짓는 사람은 

마귀에서 속해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바로 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

the one who practices sin is of the devil;

for the devil has sinned from the beginning

The Son of God appeared for this purpose,

to destroy the works of the devil."

- 요한1서 3장 8절 - (현대인의 성경, NA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