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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

폭포와 분수대의 차이점

이렇게 더운 날에는 시청앞 분수를 보면서 더위를 피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물방울이 튀어 오기라도 하듯이 그저 시원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을 내서 계곡이라도 가서 쏟아지는 폭포를 만나고 나면 이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인공적인 분수대에서 느끼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더운 여름에 폭포에라도 다녀 오셨는지요 !
아니면 마음속에 늘 폭포수 같은 시원함을 갖고 싶지만 분수에서 나오는 물로 만족하고 계신지요.

나이아가라 폭포를 아시지요.
그 웅장함,, 시원함,, 차라리 어찌보면 자연에 대한 두려움마저 느낄수도 있겟네요.

우리가 만든 분수대는 물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이 한정되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전기가 나가면 더이상 나오지 않고, 늘 갖혀있는 일정량의 물을 되돌리다보니 쉽게 오염도 되지요..

그러나 폭포의 물은 어떤가요!
늘 새로운 물이 나오고 있고 인간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계속해서 떨이지고 있지요. 만약 인간의 노력으로 그런 폭포를 만들고 유지한다면 - 거의 불가능 하겠지만 - ,,,,,언제까지 유지 할수 있을까요?

우리가 아는 종교와 복음의 차이를 위해서 설명한 것이라면 혹 맞을런지요.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만들어 낸것이 종교라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 무조건적 "으로 주시는 은혜가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지라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종교의 틀에서 벗어나는 축복의 은혜가 님에게 임하시기를,,,

얼굴도 모르고 사는곳도 다르지만 님의 건강과 가정의 축복을 기도하면서 ,,
휴스턴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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