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

.. 이야기

 

만난게 된지 4 년이 되었다는 - 내 생각은 그렇게 안 되었는줄 알았었는데

 

어느 이가 오늘 그런 말을 했어요

 

자신만 변하지 않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는데

 

어느 날. 자신이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

 

 

 

다른 한 이는 몇 개월전 한 번의 만남이 있은 후 오늘 우연히 보았어요

 

그 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시간표가 되지를 않았는지

 

오늘 그런 느낌을 주었어요. 그 이가

 

동안 많이 힘들고 방황하고 있었다는 것을..

 

 

 

어젯밤에는 어느 이가 찾아왔었어요

 

흔히 말하는 모태신앙이라 하는

 

바깥에서 만남이 두어번 있었지만 집에서는 처음이지요

 

한 시간 반 정도. 조금 늦은 시간에 왔었기에 - 나누고

 

 

오늘 그런 글이 왔어요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좋았다고

 

오늘 아침 일어나며 어제 들은 이야기를 생각하는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

 

 

 

음악을 들으며 글을 적는 것을 좋아하지요

 

지금 제가 사용하는 것은 어디선가 얻은 듯한 ~  비싼 것은 아닌 

 

소니 헤드폰인데 바로 들을 때와 다른 느낌을 주지요

 

 

 

제가 이곳에 글을 적은 것이 7 년이 넘었지요

 

얼마 전 어느 이가 어떤 부분에 느낌이 와서 무엇인가를 시작하려 한다 하기에

 

 

' 처음에는 그냥 해 보세요.

 

지속하다보면 자신만이 느끼는 어떤 맛을 갖게 되고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혜가 생기고. 할 수록 무엇인가 잡히는 것이 생기지요 '

 

 

음악을 좋아했다기 보다는 노래를 오랜세월 좋아 했었지요

 

가사가 마치 나의 인생 같아. 나를 두고 적은 것 같아서 ^^

 

비가 오면 비에 대한 노래를. 눈이 내리면 눈에 얽힌 노래를

 

바람 부면 바람 부는 노래를. 슬프면. 기쁘면. .

 

 

언제부터인가 가사보다는 노래를 받쳐주는 악기 - 반주를 하는

 

그 부분에 귀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느꼈어요

 

예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그것이 노래가 붙은 음익이던. 아니면 그냥 어떤 연주이던

 

그 악기를 갖고 연주하고 있는 그 어떤 이들의 모습을 생각하게되요

 

무엇이던 어느 부분에 올라가면 - 다다르게 되면

 

그 만이 느끼는 어떤 맛이 있거든요

 

 

기타 줄을 주~욱 손으로 긁으며 연주하고 있을 어떤 모습을

 

바이올린을 켜며 눈을 지긋이 감고 있을 그 어떤 모습을

 

피아노 소리에서 오는 맑으면서 힘들 주는 그 모습을

 

단조롭게 오직 리듬을 맞추는 것 같지만 드럼만이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갖고 있는 나름의 맛과 멋을 생각하게 되어요

 

 

간혹 사람들은 쉽게 다른 이의 어느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게 되지요

 

그들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을지라도

 

한 부분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은 상당한 실례가 될 것이에요^^

 

 

나름으로 어떤 철학이나. 사명이 없이는 몇 년 넘게 같은 일을 하기는 쉽지 않게 때문이지요

 

제가 오랫동안 운동을 하는 것을 아는 이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요

 

자신도 배워보고 싶다고. 가르켜 줄 수 없느냐고..

 

 

잠깐. 심심풀이로 하실 것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름의 생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주지요

 

대체로 몇 개월. 몇 주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것을 자주 보았기에 ~

 

 

그런데 분명한 것은 어떤 기능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지속하면 자신만의 어떤 느낌이 오지요

 

그것은 구경하는 이들은 알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는 것이기에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도 설명해 줄수도 없는 것이겠지요

 

 

짧지 않은 세월을 사람들에게

 

무엇이 행복인가에 대한 것을 나누면서.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이야기를 믿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을 보게 되어요

 

 

처음에는 잘 보이고. 잡히지 않는 것 같아도 같이 몇 년을 가고 있는 이들과

 

나름의 목적. 동기. 이유. 형편 때문에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는 이들

 

 

몇 년의 세월이 흐르고 난 후 너무 많은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지요

 

그들이 갖고 있는 물질의 부피와 크기에 상관없이

 

행복의 질. 깊이. 넓이. 높이가 그들의 고백이 아닐지라도. 변하가고 있음을..

 

 

2007 년이 5 개월 남았어요

 

2010 년도 이제 3 년이 남았네요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그대의 인생길 맛과 멋이.

 

5 개월 뒤에. 그리고 3 년뒤에...

 

 

진리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것을 믿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을까요

 

만약 그대를 만나는 이가 행복으로 가는 초대장을 갖고 있다면...

 

 

그 맛을 찾는. 누리는 이 여름 시작되시기를. .

 

팔월의 밤에 휴스턴에서 보냅니다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째 날 이야기  (0) 2007.08.25
4 년 하고도 2 개월 뒤 ~  (0) 2007.08.13
조개껍질 이야기  (0) 2007.07.28
교만, 오만, 위대함 ..  (0) 2007.07.24
행복  (0)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