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9 년의 느낌.. (69) 썸네일형 리스트형 3 월의 책 이야기 지난 2 월에 비해 몇 날이 더 있었지만 평소보다는 한 권 적은 3 권의 책을 읽었네요 이 달에 읽은 책의 두께와 내용이 조금 많고 무거웠던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될 수도 있고 ... 먼저 읽은 책은 '제인 에어' 라는 오래된 소설이지요 학교 다니면서 한 두번은 읽었거나. 들었을 것 같은 이곳 현지 서점에도.. 3 월의 끄트머리에서 지난 2 월 짧아 그런지 이번 3 월 길다 하는 생각 들더이다 꽃 피는 삼월이란 노래 가사 생각나듯 볼 것 없는 이곳에도 키 작은 들꽃들 피어나는가 하더니 부지런한 일꾼들 잔디깎기에 다음 날 보면 없더이다 꽃샘 추위 몇 날 기승하더니 오후들어 따뜻한 햇살 가득하더이다 그대 곁에 머무는 것 어느 .. 봄. 하늘. 그리고 구름 .. 언제부터인가 하늘을 다시 보게 되고 하늘에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고 사진기에 담기 시작했지요 ~ 봄이네요 하늘이 파랗구요 하얀 구름이 떠있구요 책 보려면 돋보기 써야 하지만 하늘의 구름 볼 때는 아직 괜찮네요 눈이 더 밝았을 때 많이 볼 것을.. 하는 생각 자주 들지요 ~ 내가 사는 곳에만 하늘이.. 안 개 ... 새벽에는 50 도 가까이 내려가다 한 낮은 80 도가 넘는 일교차가 심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안개가 깊게 온 대지를 덮고 있기에 건강이 좋지 않은 이들은 더욱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안개가 깊은 날에는 옛 생각이 납니다 어느만큼이. 답답한 마음의 끝인지 .. 어디가. 한번 뿐인 인.. 희망 .. 아름다운 꿈 ~ 아이들 자라는 것을 보면 내가 늙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어요 걸음마 못하던 아이가 뛰어다니기 시작하는 것 보면 생명은 반드시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아이들 노는 모습 보며 자꾸 잊어버리는 어른들 사는 모습 보게 되어요 저 작은 눈. 저 작은 입. 저 작은 손을 통해서 아주 오래 전. 내 어.. 2 월의 책 이야기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다 2 월의 끝무리에 다가서면 몇 날이 적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이월의 마지막 날이며. 토요일 저녁이네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요 봄 바람이라고 하는가요 며칠간의 여행으로 인해 일상의 리듬이 약간 흔들렸지만 이 달에도 4 권의 책을 읽었네요 내심 한 주에 한 권.. 무지개 ~ 지난 주 L.A 여행중. 비가 오더니 무지개가 활짝 피었어요 달리는 차 속에서 찍은 그림들이라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 산 너머. 어딘가에 있을 행복을 찾아 나선다던 꿈 많던 소년시절에 읽었던 무지개에 대한 싯구가 생각 나기도 하는 ~ 무지개에 대한 어린 시절 많은 추억들 생각하시며 답답하고 힘들.. Hobby Airport 휴스턴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지요 물론 경비행기가 이용하는 작은 공항들은 여기저기 많지만 여객기가 사용하는 것은 부시 공항과 하비 공항이지요 예전에는 하비 공항이 주로 이용되었지만 부시 공항이 만들어지면서 지금은 국내선 여객기만 하비를 이용하고 국제선이나 메이저급 항공사들은 부..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