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첫번째 -
새해 들어 칼럼 제목에
이제 3년이 넘어가는이곳 ‘휴스턴의 삶’을 적어가는 내 나름의 계획도 있을 것이고, 이곳을 찾는 님들 나름의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있고
어느덧 200여명이넘는 식구들로 불어났고,
그 중 연락이 되는
이것은 나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아직은 자신의 마음을 열고 싶지않아 비공개로남겨두시는 님들을 위해서 저는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도 밝혔지만 공개적인 칼럼을 통해서 할 이야기가있고, ‘독자의 한마디란’ 을 이용해서 적을 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런 것 –온라인을 통해서는 보편타당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가 실리겠지요.
그렇지만 우리네 삶이란 것이 그런 것들로만 이어지지못하기에, 개인적인 메일 등 – 오프라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것이 틀리다 하는 것은 아니고 서로의 삶이 풍요롭고 평안하게 이어지는 나름의 역할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저는 양쪽을 다 이용하고
‘서론에 잡히지 않는 삶…이라,’
쉬운 듯 하지만 쉽지 않은
솔직히 오랜 세월 이 말의 뜻을 알려 하기는 고사하고그런 말이 있는 것조차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이말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 말의 뜻을 이론이 아닌, 마음으로, 가슴으로 그리고 삶에서 받아들이고, 연습하고 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부분
인생을 돌아보고 얼굴을 책임진다는
언제 될지 모르지만 인생 소풍 길을 접어야 할 때
나의 삶이 서론에 속지 않고
나의 삶은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할 수 있으며
나를 만나게 된 이들이 나보다 더 많이 이 평안함을누리고 살아가고 있음을 볼 때,
나는 진정 행복한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여건이 되는데로 올해 칼럼은 좀 더 구체적인 부분에대해 나누려 합니다.
문제가 왔을 때, 삶의풍랑이 밀려올 때 평안을 유지하는 길,
나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이 될 때
이런 것들이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알기에, 님들과 더 많은 대화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서론에 잡히지 않는 삶’ 첫번째 글을보냅니다
님들 모두 평안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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