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희망과 꿈을 가지고 시작한
눈 뜨면 아침이고 해 지면 저녁이라 하더니 세월 빠름을 연초부터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갈 날 얼마 남았는지,내가 해야 할 일 무엇인지 헤아려보며 올해의 첫 달을 즐기고 있습니다.
님들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한 해, 여러 일들
작년에도 각자 마음에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들 가운데 더러는 포기했을것이고, 더러는 기쁨을 주었겠지요.
그리고 올해도 나름의 마음 결단을 갖고 시작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담배 끊고 건강을 챙겨야 하겠다 하는 생각
그런 작은 것들이 다른 이 보기에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어느 것은 올해에 해야 하고 싶은 것도 있겠고
기억해보면 계획한 것 가운데 많은 부분이 잊혀지고 더 많은 것을중도에 포기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에 대한 아쉬움과 자책감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아주 천천히 하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며칠, 서두르며 몇 발을 내디디고이내 잊혀지고 포기하기 보다는 ‘천천히 게으르지 않게
이것이 인생 소풍 길을 살아가며 얻은 경험이고
나 자신의 실제 모습을 솔직히 바라볼 때
세월은 아주 빨리 흐르고 있을지라도
오늘 가야 할 길을
새로운 해 –
모두 평안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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