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 나는 얼마나 행복한 영혼인지
내가 비록 볼 수 없어도
나 . 이 세상에서 만족하리라 결심하네
난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고 있는지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네 ~
내가 눈 멀었다 하여 울며 한숨 짓는 것,
난 그럴 수 없고.. 그러하지 않으리
- 1828, F. J Crosby -
보통 인간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
30 년이 흐르면 그에 대한 기억이 잊혀진다 하지요
그러나 태어난지 6 주만에 세상 보는 눈을 잃어버린 이 소녀는
100 년이 훨씬 지난 오늘까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그런 여인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너무 어려운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던
소경. 여자. 가난. 배우지 못함....
그가 8 살에 적은 글이지요
하지만 그에게는 다른 이들이 갖지 못한 귀한 보물이 있었지요
그 중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 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그녀에게 날마다 읽어주고. 이야기 해 주던 할머니이지요
내 앞에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들이 있네
내가 여전히 기억할 수 있는 노래가 있고.
그러나 나는 부드러운 할머니의 목소리를 제일 잘 기억한다네
그녀가 사랑스런 팔로 나를 안아 주었고.
그녀의 인내심있는 보호 아래
나는 꿈나라로 갔었지
그녀가 좋아하는 오래 된 흔들의자에서..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들 때문에
초조해하고 불평하는 것보다
진정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위해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그 분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
크로스비 여사는 평생동안 눈은 열리지 않았지만
눈을 갖고도 어둠 속에 사는 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의 눈을 열어 주었지요
크로스비가 . 크로스비가 되기 까지는 할머니의 기도와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 먼 훗날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를 기억하게 될 때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로 남아있을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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