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처럼 지나가는 것 세월이라더니
이틀 남은 2018년입니다
슬픈 날, 기쁜 날, 어려운 날, 좋은 날 있었겠지만
어제라는 기억속으로 흘러갔습니다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2019년
밤새 내린 눈처럼 기다리고 있지요
올 한해동안 '집중'이란 주제로 나누었습니다
많은 것을 찾아내어 응답 누린 이도 있겠지만
스쳐가는 이야기로 넘겨버린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열매이고 내일의 씨앗이라고 합니다
환경, 조건, 입장에 대한 변명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며 품고 갈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실제적으로 안되는 것은
잘 알지 못함이며 내것화되지 못함일 것입니다
지난 20여년 이곳에 글 적으며
삶을 통해 많은 이들 만나며
급속히 변하는 세월의 흐름에 힘들어 하는 것 봅니다
따라 가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두려움에 잡히고
발 맞추려니 버겁다는 것 느끼겠지요
특히 인터넷과 휴대폰의 일상화로 인해
자아가 상실되고 여유와 기다림이 실종되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사이에도 대화가 단절되었고
어느 순간 그것들이 없으면
삶 자체에 혼란이 오는 상태가 되었지요
심지어 교회에도 성경을 갖고 오지 않는데
홀로 있는 시간에 말씀을 읽으며
묵상한다는 것은 어리석게 보이는 시대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문화라는 올가미에
어쩔 수 없는, 잡힌지도 모를만큼
정복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실감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는다면
하루만 핸드폰 없이 생활해보면
쉽게 발견되고 알 것입니다만
과연 그럴 용기, 이유, 결단을 할 수 있을까요..
현대를 '집착, 중독의 시대'라고 합니다
문제는 집중과 집착을 혼돈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집착은 분산과 혼미함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은 분열과 방황, 혼돈으로 이어지기에
무엇인가, 누구엔가. 어디엔가 집착하게 되지요
결국 어느 순간 그것이 없으면
불안과 초조, 흥분과 좌절이 반복되는
중독의 상태에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증상을 갖고 있는 이들을
우리 삶속에서 쉽게 만나게 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함이며
주변도 그들을 도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들도 무엇인가에 집착,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극단적 선택과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삶은 피폐해지고
주변을 황폐하게 만들어 가게 됩니다
결국 이단과 사이비 집단은 득세 하지만
정작 그들을 인도하고 도와줄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은 자신의 앞가림도 바쁜 상태이지요
이 문제는 구제와 봉사, 사랑과 나눔으로
될 수도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기계가 망가지면 그것을 만든 장인을 찾아가듯이
인간의 영혼이 파괴되고 있는 것은
영혼을 만드신 창시자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 놓은 것은 우상일 뿐이고
그것에 절하고 따르는 것은 진노의 숯불위에 앉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만물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영이시기에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볼 수 없는 당신의 모습을
보여지는, 알 수 있는 상태로 오신 분이 예수입니다
예수는 단순한 이름이 아닌
죄와 저주재앙, 지옥과 죽음
운명과 사탄에서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한
그리스도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모든 문제는 창조주인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 시작되었기에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만나는 순간
생명, 치유,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오래 교회를 다니고 신학을 전공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되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지식이고, 방법이며, 갈등일 뿐이지요
그리스도 이름을 믿어 구원 -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면
잃어버린, 놓쳐버린, 상처난
생각, 마음, 육신을 치유받아야 합니다
그 방법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름이 그리스도이기에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되신 예수를 발견,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 못하다면
또 다른, 또 하나의 공부, 지식, 우상을 만들어 가는 것일 뿐입니다
화살처럼 지나가 버린 2018년
더 빠르게 스쳐갈 2019년
무엇을 잡으려 몸부림하며
한 번뿐인 인생길을 허비할 것인지
우리의 생명이고 힘의 근원되신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 앞에 서는 - 집중하는
축복의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빌립이 입을 열어 이 성경에서부터 시작하여
그에게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전하였다"
- 사도행전 8장 35절 -
"믿음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장 2절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 로마서 10장 17절 -
(바른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