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사탄은 뱀을 통해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 먹으면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되고 죽지 않을 것이라 말하였고
뱀의 말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믿었던 아담과 하와는
정말 사탄의 말처럼 하나님 같이 되었을까요
보이스피싱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 당한다는 뉴스는
이제 더 이상 뉴스가 아닌 사실로 확인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보이스피싱에 의해
재산은 물론 마음까지 다쳐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보이스피싱에도 우리는 쉽게 속는데
영적존재인 타락한 천사 사탄의 거짓말에 아담과 하와가 속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문제는 그 뒤에 나타난 행동입니다
영적 눈이 밝을 때는 보이지 않던 육신적 문제가
선악과 먹고 나서 - 하나님 말씀과 분리된 상태가 된 이후에
그들이 본능적으로 한 행동은 자신을 지키려는, 감추려는 것이지요
이것은 많은 것을 의미하는 중요한 내용인데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 성도이고
오래 믿은 신자라 할지라도 말씀과 멀어지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지키려는 본능적 말,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가 어른이 되어도
결코 우리 말과 글을 잊지 않게 되고
어릴 때 먹었던 음식 생각이 본능적으로 드는 것과 같지요
아담 이후 모든 인류는 태중에 있기 전부터
사탄이 만들어 놓은 문화 속에 듣고, 보고, 배우며 살기에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자기 중심적 사고가
우리의 세상관, 사상관, 우주관, 신앙관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 헌신을 아무리 열심히 하고
목회자, 중직자가 된다 하여도 변하지 않는 영적사실이지만
근본적인 이 영적사실과 문제를 복음으로 해석하여 알려주지 못하기에
평생 신앙생활하고 노년에 실족하거나 자녀가 교회를 떠나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는 반드시 근본 원리 안에 머물러야 하는데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죽고, 나무의 뿌리가 뽑히면 말라 죽으며
새가 공중을 날지 못하면 죽은 인형처럼 되듯이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때만 살아있는 생명적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선악과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생명의 고리이며
하나님과 인간은 생명적 언약의 관계인 것이지요
그것을 너무 잘아는 사탄은 다른 것으로 하와를 유혹하지 않고
언약적 관계의 상징인 선악과를 먹도록 하였는데
언약을 아담에게 들었지만 희미하게 갖고 있던 하와는
보암직하고 탐스럽고 지혜롭게 보이는 육신적인 것에만 집착하여
하나님께 집중하는 언약을 놓치게 된 것입니다
보이스피싱이 날로 발전하여 알고 있어도 당하듯이
사탄의 영적 속임은 날로 교묘해지기에
성도는 깨어서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 말씀으로
날마다 자신의 약함을 발견하고 확인하여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고백하므로
보좌에서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해야 되는 것이지요
영적세계는 한 번 지배당하면 깨닫고 빠져나온다 할지라도
후유증이 오랫동안 삶에서 육신적, 정신적 질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하면 재활에 오랜 시간과 돈이 들게 되고
완전하게 예전 상태의 몸이 되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왜 사탄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하는지,
나에게 사탄의 영적 공격 통로는 무엇인지,
말씀으로 발견, 확인,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뱀이 여자에게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분별하게 될 것을 하나님이 아셨기 때문이다” 하고 말하였다.
여자가 그 나무의 과일을 보니 먹음직스럽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자가 그 과일을 따서 먹고 자기 남편에게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자 갑자기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치마를 만들어 몸을 가렸다."
"But the serpent said to the woman, “You certainly will not die!
For God knows that on the day you eat from it your eyes will be opened [that is, you will have greater awareness], and you will be like God, knowing [the difference between] good and evil.”
And when the woman saw that the tree was good for food, and that it was delightful to look at, and a tree to be desired in order to make one wise and insightful,
she took some of its fruit and ate it; and she also gave some to her husband with her, and he ate.
Then the eyes of the two of them were opened [that is, their awareness increased],
and they knew that they were naked; and they fastened fig leaves together and made themselves coverings."
- 창세기 3장 4~7절 - (KLB, 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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